상품 정보
상품 기본설명
“상우야, 이제 많이 어두워졌지?” “예, 별도 하나둘 보이고요.” “이제 몇 굽이만 더 내려가면 우리가 내려가야 할 대관령은 다 내려가는 거야. 거기서부턴 다시 작은 산길로 가면 되고.” “아빠하고 제일 오래 사귄 친구는 누구세요? 전에 할아버지 댁 앞에서 본 아저씬가요?” “그래, 그 아저씨하고도 아주 오래된 친구지. 한마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으니까. 그렇지만 아빠한테 그 친구보다 더 오래된 친구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