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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본설명
이 작품은 「서편제」, 「선학동 나그네」와 더불어 이청준의 ‘남도 사람’ 연작 중 한 편으로 ‘한(恨)’이 소리를 통해 깊어지고 예술적으로 승화하는 과정을 한 소리꾼 여인의 기구한 삶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작가는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추리 소설적 기법과 액자 구성의 형식을 통해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소리꾼 여인과 그 아비, 그리고 아버지가 다른 오라비 사이의 관계와 사연을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