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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본설명
이 작품은 한국 전통의 정서를 회고적인 필치로 그려 내고 있는 수필이다. 과거의 전통적인 농촌 마을에서는 매우 흔한 새였으나 지금은 씨가 져서 보호 대책이 시급해진 참새에 대한 상념이 글쓴이의 체험을 바탕으로 나타나고 있다. 작고 보잘것없는 자연물일지라도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태도가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참새와 관련하여, 참새를 대하는 우리 민족의 후덕한 정서와 풍요로운 마음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우리의 것에 대한 글쓴이의 관심, 사라져 가는 옛것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 삭막해져 버린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 등을 담담하게 그려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