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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본설명
이 작품은 「사미인곡(思美人曲)」의 속편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연군(戀君)의 뜻을, 임과 이별한 한 여인의 애달픈 목소리로 노래하여 가사 문학의 백미로 평가되고 있다. 화자의 독백인 「사미인곡」과는 달리, 보조적 인물을 설정하여 대화체로 진행된다는 점, 한자 숙어와 전고(典故)를 배제하고 우리 고유어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 낸 점, 과장된 정서 표현에서 벗어나 소박하고 진실하게 정서를 절절하게 표현한 점에서 참신성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