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맹자는 직업을 통해 기본적인 생계가 보장되어야 도덕적인 삶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에게 있어서 직업은 도덕적 삶을 위한 수단이었기 때문에 직업을 통한 이익의 추구, 직업의 선택 모두 도덕적 삶에서 벗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나) 순자는 인간의 욕망 추구를 긍정적으로 보았고, 이러한 그의 생각은 직업을 통해 욕망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순자는 개인의 적성과 능력 및 지성, 덕성 등의 수준에 맞는 일을 해야 하며, 자신의 직업에서 최선을 다해야 개인의 욕망이 고르게 충족되며 국가의 질서가 잘 유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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