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0일 아침,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온 국민을 흥분시킨 역전극을 쓰며 ‘깜짝 금메달’을 선사한 박상영의 뒤에는 부진한 성적으로 힘들어하는 아들 곁을 든든히 지킨 아버지의 사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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