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국제 질서에 대한 미국, 영국, 소련 간 협상의 결과를 각국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얄타 회담에서 미국은 국제 연합 창설을 통해 세계 경제 질서의 정치적 안정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구제국주의 질서를 해체하고 자유 무역 체제를 확립하고자 했다. 소련은 동유럽에 완충 지대를 확보하고 독일을 무력화하여 전쟁의 위협을 줄이고자 했다. 영국은 과거의 제국주의 질서와 그로 인한 이권을 지켜 내고자 했다. 이 글은 이러한 각국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국가 간 협상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