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액자식 구성으로 볼 수 있다. 전체 구조가 특이함. 청춘과부의 슬픔 토로에 대해서 덴동어미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라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시작한다. 덴동어미의 이야기를 들은 청춘과부가 삶의 이치를 깨닫고 화전놀이를 즐기면서 마무리가 된다. 결국 액자 밖은 현재 화전놀이와 청춘과부의 이야기이고, 액자 안은 덴동어미의 인생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는 전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액자 안의 이야기만 수능에 뽑아서 문제를 만든다면 이는 순행적 구성이 될 뿐 액자식 구성이 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은 좋으나 본문이 어느 부분인지도 모른채 무조건적인 암기는 문학에서 망하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