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음운-24문제(2025학년도 수능특강 기출, 변형)
[I410-111-24-02-088583039] 표준어의 단모음은 10개로, 혀의 앞뒤 위치, 혀의 높낮이, 입술 모양에 따라 구분됩니다. 다음은 선생님이 표준어의 단모음들을 세 기준을 활용하여 분류한 것입니다. 단모음을 각각 발음해 보고, 함께 묶인 단모음들이 어떤 특징을 공유하는지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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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협상-20문제(2015 개정 고등 천재 화법과 작문 대비)
[I410-111-24-02-088582729] 벽화에 반대하는 분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사생활 침해에서 해방되는 것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벽화에 반대하는 분들의 집에 그려진 벽화 중에 인기 있는 벽화들이 많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지우면 관광객 수가 급감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 마을의 벽화는 관광객의 이동 경로에 따라 하나의 이야기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 중간에 그려져 있는 벽화가 지워지면 관광객들이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그러니 전체가 아닌 일부만 지우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특히 인기가 많은 몇 개 벽화는 위치를 옮겨서 사생활 침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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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연설-21문제(2015 개정 고등 천재 화법과 작문 대비)
[I410-111-24-02-088582701]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그토록 좋아하는 일을 했으니까요. 20살 때 부모님의 차고에서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 컴퓨터사를 창업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했고 차고에서 단 두 명으로 시작했던 애플은 10년 후 4,000명이 넘는 직원에 자산 2백억 불의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 29살에는 최고의 걸작인 매킨토시 컴퓨터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듬해 저는 해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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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상황에 맞는 표현 전략-36문제(2015 개정 고등 천재 화법과 작문 대비)
[I410-111-24-02-088582667]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하려고 보면 어떤 것이 재활용되는 것인지 판단하기가 애매하여 이거 꼭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또한 하고 싶어도 방법을 잘 몰라서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적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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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화법과 작문의 태도-32문제(2015 개정 비상 화법과 작문 대비)
[I410-111-24-02-088582612] 작년 여름 방학 때 할머니께서 살고 계신 울릉도에 갔다가 독도 박물관을 다녀왔어요. 저는 독도 박물관에 가 보기 전까지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점만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독도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독도 주변에는 다양한 수산 자원이 분포하고 있으며, 석유가 10억 톤 이상 매장되어 있는 등 독도는 경제적으로도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독도의 다채로운 모습과 다양한 가치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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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화법과 작문의 본질-28문제(2015 개정 비상 화법과 작문 대비)
[I410-111-24-02-088582603]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올림픽 수영장에 배치된 인명 구조 요원들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세계에서 수영 실력으로 손꼽히는 선수들이 모인 수영장인데, 물에 빠져 위험에 처하는 사람이 있겠느냐며 의아해하는 반응이 많았다. 과연 올림픽 수영장에 배치된 인명 구조 요원은 불필요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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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활가(정훈)-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202403, 고3 기출)
(지문이 해석본임. 2024년 3월 고3 모의고사 해설이 따로 첨부됨) 이 작품은 자신의 우활함을 한탄하며 자연에 은거하여 살아가는 자세를 노래한 것이다. 화자는 스스로 두고 ‘우활함도 우활할샤 그토록 우활할샤’라고 탄식하는데, 이러한 한탄 속에는 시대를 제대로 타고나지 못하여 제 능력을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투영되어 있다. 유교적 이상향을 떠올리며 ‘태고에 뜻을 두’겠다고 다짐하기도 하고, 자연 속에서 ‘우활’과 함께 살아가겠다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결국 자신의 삶을 한탄하며 ‘우활’을 잊고 살아가고 싶은 속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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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척이면(작자 미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327] 이 작품은 임과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임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다는 점을 노래한 평시조이다. 화자는 마음이 가까우면 천리도 지척처럼 느껴지고, 마음이 멀어지면 가까운 거리도 먼 거리처럼 느껴진다고 말한 후, 비록 자신과 임이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마음은 가까이 있으니 임과 멀리 떨어진 상황은 둘 사이의 사랑에 문제가 될 것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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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바다 한가운데(작자 미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283] 이 작품은 세상에 허무맹랑한 거짓말들이 나돌고 있는 현실을 풍자하며, 그러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할 것을 임에게 간절히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사설시조이다. 상식적으로 성립되지 않는 말의 허위성을 강조하기 위해 과장된 표현을 사용한 점, ‘온 놈이 온 말을 하여도 임이 짐작하소서’라는 관습적 표현을 사용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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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가(작자 미상. 경기체가)-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201] 조선 세종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작자 미상의 경기체가로 『악장가사』에 기록되어 전한다. 궁중 음악으로 연행되었으며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서사이고, 나머지 5개의 장은 오륜을 하나씩 다룬다(부자유친 → 군신유의 → 부부유별 → 장유유서 → 붕우유신). 이 글에 실린 부분은 제2장으로 효(孝)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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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산(문충)-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194] 문충이 지은 「목계가」라는 노래를 고려 말의 문인인 이제현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으로, 그의 문집인 『익재난고』에 기록되어 전한다. 실현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한 다음, 그 상황이 실현되었을 때 비로소 어머니가 늙으실 것이라고 말하며 어머니가 늙지 않기를 바라는 화자의 간절한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오관산 밑에 살면서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던 문충이 어머니가 늙으시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지었다고 한다. 원 노래의 제목이 ‘목계가’인 이유는 노랫말에 나무로 깎아 만든 닭, 즉 목계(木鷄)가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제현이 「목계가」의 일부를 한문으로 번역하면서 제목을 ‘오관산’으로 고친 것은, 과거 효자와 관련한 글이나 노래에 그 효자가 살던 곳의 지명을 사용해 제목을 붙이는 관행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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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 바가지(박완서)-41문제(2차. 서술형 포함)
[I410-111-24-02-088582112] 이 작품은 아들과 딸을 구분하지 않고 태어난 손주들을 경건하게 맞이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생명 존중 사상을 환기하면서, 남아 선호 사상의 세태를 비판하고 있는 소설이다. 또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의 부양 문제로 갈등하던 ‘나’가 ‘해산 바가지’를 통해 시어머니의 생명 존중 의식을 환기하여 자신을 성찰하는 모습에서 우리 사회가 겪는 노인 소외에 대한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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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야 놀라지 마라(김천택, 미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041] 이 작품은 임금에게 버림받은 한 신하가 강호로 들어가 백구(갈매기)와 더불어 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시조이다. 초장에서 백구를 불러들인 다음 중장에서는 자신의 사연을 드러내고, 종장에서는 백구와 더불어 놀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강호가도 계열의 작품으로서 작가가 표시되지 않은 채 수록된 가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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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질 들뢰즈의 ‘주름Pli’ 개념과 랜드스케이프 건축-33문제(201907, 고3 대비)
[I410-111-24-02-088581839] 근대 철학에서는 대상이 지닌 고정된 진리나 고유한 본질에 해당하는 동일성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그 동일성을 그대로 표상하는 것, 즉 얼마나 유사하게 동일성을 재현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들뢰즈는 표상이 대상들이 지닌 차이를 동일성에 종속시키는 것이라 비판하였다. 들뢰즈는 대상이 다른 대상들과 관계 맺으며 펼쳐지는 무수한 차이를 긍정하며 세계를 생성의 원리로 설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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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성공적인 협상-26문제(2015 개정 지학사 화법과 작문 대비)
[I410-111-24-02-088581688] 정현: 아저씨, 이 티셔츠를 저희 학급 단체 티셔츠로 정했어요. 주인아저씨: 요새 그 티셔츠가 제일 잘 팔려. 학생들이 안목이 있네. 수영: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새기자는 의견이 많았어요. 여기에서도 티셔츠에 그림이나 글자를 새길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