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보기(법정)-해설(202307, 고3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22564) 이 작품은 우연히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게 된 일상 속 경험을 바탕으로 고정 관념에 매몰되지 않고 대상을 정확하게 바라봄으로써 대상의 참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는 주제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글쓴이는 일상적인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봄으로써 고정 관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태도를 경계하고 거꾸로 보기를 통해 대상의 좋은 속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를 열어 갈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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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과 작문-22문제(2014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3)
I410-ECN-0102-2023-000-001634526 학생 1: 이번 축제 기간에 우리 시 창작 동아리에서는 어떤 행사를 할지 생각해 봤어? 학생 2: 해마다 우리 동아리는 시화전을 열었잖아. 이번에도 [A] 작년과 동일하게 하는 게 어때? 학생 3: 경험이 쌓여 있으니 안정적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겠네. 그런데 매번 똑같은 행사를 열면 사람들이 진부하다고 생각해서 관심을 안 가질 것 같아. 그래서 이번엔 시화전을 하더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좀 다르게 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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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뷧둑 뷔쳑(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23945) 이 작품은 금주를 맹세한 화자가 놀기 좋은 시절을 맞아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자, 인생은 일장춘몽이라며 맹세를 어기고 유흥을 즐기려는 태도를 노래한 사설시조이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술을 먹지 말자고 맹세한 화자가 핑계를 대며 자신이 했던 맹세를 가소롭다고 말하는 상황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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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과 작문-22문제(2024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2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34051 조정 위원: 안녕하십니까? 행복시와 사랑군의 관계자를 모시고 행복시 공공 화장장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행복시는 3년 전에 행복 시민을 위한 공공 화장장 건립 계획을 발표한 뒤 몇 차례의 공청회와 지역 주민 간담회를 통해 행복시 △△동에 공공 화장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건립 비용 중 일부에 대한 국비 지원도 받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동의 위치가 사랑군과 가까운 지역이라 사랑군은 화장장 건립에 반대 의사를 전달하셨습니다. 그에 대한 대안을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사랑군 관계자 1: 공공 화장장 건립 예정지인 △△동은 행복시의 중심지보단 사랑군에 더 가까워 인접 지역인 사랑 군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위치상 행복 시민들이 이동할 때 교통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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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문제 모음 23제(2차)
I410-ECN-0102-2023-000-001634384 “너희들은 엄마를 잘못 두어 이 고생이다. 아버지하고는 상관이 없단다.” 어머니는 장남인 ⓐ나에게만 말했다. 외할머니에게 들은 말을 나에게 전한 것이었다. 천년을 두고 우리의 조상은 자손들에게 이 말을 남겼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었다. 아버지도 씨종의 자식이었다. 할아버지의 아버지 대에 노비제는 사라졌다. 증조부 내외분은 아무것도 몰랐다. 나중에서야 해방을 맞았다는 것을 알았으나 두 분이 한 말은 오히려 ‘저희들을 내쫓지 마십시오.’였다. 할아버지는 달랐다. 할아버지는 유습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늙은 주인은 할아버지에게 집과 땅을 주었다. 그러나 쓸데없는 일이었다. 모르는 면에서는 할아버지나 증조부나 같았다. 증조부 대까지는 선조들이 살아온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나 할아버지 대에는 그것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할아버지에게는 어떤 교육도 없었고 경험도 없었다. 할아버지는 집과 땅을 잃었다. “할아버지도 난쟁이였어?” 언젠가 영호가 물었다. 나는 영호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좀 큰 영호는 말했다. “왜 지난 일처럼 쉬쉬하는 거야? 변한 것이 없는데 우습지도 않아?” 나는 가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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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의전(작자 미상)-문제 모음 27제(2차)
(I410-ECN-0102-2023-000-001624533) 차시 공주 적 공자의 급제를 마음속에 은근히 기뻐하더라. 상이 적 한림의 기질이 빼어남을 보시고 부마를 유의하사 적 한림을 불러 권하며 왈, “경이 비록 타국 사람이나 짐의 나라에 들어와 소년등과하여 재명(才名)이 빼어난지라. 짐이 한 딸이 있으나 비록 덕행이 부족하나 군자의 아내가 될 만하니, 이제 경으로써 부마를 정하나니 사양치 말라.” 하신대, 한림이 내심에 환희하나 거짓 사양하여 엎드려 아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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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매체-22문제(2024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2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34137 우리말의 ‘이다’는 홀로 쓰일 수 없고, 다른 말과 결합하여서만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조사의 특성을 갖는다. 그런데 결합하는 단어에 따라 ‘이’가 탈락될 수 있어 특이하다. 가령, ‘장미이다’는 ‘장미다’와 같이 쓸 수 있는데, 결합하는 단어의 마지막 음절이 모음으로 끝나면 ‘이’가 탈락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달리, ‘꽃이다’와 같이 결합하는 단어의 마지막 음절이 자음일 때는‘*꽃다’와 같이 ‘이’가 탈락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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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과 작문-22문제(2024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1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34046 안녕하세요? △△ 노동 인권 센터 강사 ○○○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이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장차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법이나 규정을 잘 모른다면 뜻하지 않게 불법적인 근로를 하게 될 수도 있고, 금전적 피해를 볼 수도 있고, 인권 침해를 당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이 슬기로운 아르바이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법 규정을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단 이 정보들은 오늘, 그러니까 2022년 3월 23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까 차후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에는 혹시라도 그사이에 법 규정이 바뀌지는 않았는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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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매체-22문제(2024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1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34066 피동문과 사동문은 어떤 기준 문장과 대조되는 용어로 사용된다. 그 기준 문장은 피동문과 대조해서는 능동문이라고 하고 사동문과 대조해서는 주동문이라고 한다. (ㄱ) 호랑이가 고기를 먹었다. (ㄴ) 고기가 호랑이에게 먹혔다. (ㄷ)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고기를 먹였다. (ㄱ)을 기준 문장으로 하여 피동사 ‘먹히다’가 사용된 피동문 (ㄴ)과 사동사 ‘먹이다’가 사용된 사동문 (ㄷ)이 성립된다. 그러므로 (ㄱ)은 피동문과 대조해서는 능동문이 되고, 사동문과 대조해서는 주동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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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꿈에 대한 프로이트와 융의 분석과 융의 원형 이론-31문제(2024학년도 수능완성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34011 (가) 상징은 말이나 형상이 명백한 의미 이상의 무언가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 무언가는 정확하게 정의하거나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의식과 관련이 깊다. 어떤 환자는 음식물을 삼키려 할 때마다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데, 그것은 음식물로 상징되는 상황을 용납할 수 없는 무의식의 발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무의식에서의 문제는 신체적 증상, 즉 신경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꿈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지크문트 프로이트는 꿈의 상징이 신경증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꿈은 환자의 무의식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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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박지원. 오영진)-문제 모음 23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3943 (가) 두목: 어느 놈이 돈 임자냐? (허생에게) 오! 네로구나! 이 생쥐 같은 놈! 네놈이 그래 나랏돈 십만 냥을 털두 뽑지 않고 통째루 꿀꺽했단 말이냐? (허생, 이에 대꾸하지 않고 엎치락뒤치락, 돈 짐과 씨름하며 쩔쩔매는 졸개들을 보고, 체구에 맞지 않게 우렁찬 소리로 껄껄 웃는다.) 이놈이 우, 웃어? 허생: (뜰에 내려가서 졸개를 부축하며) 늦게 배운 도둑질이 새벽까지 걸렸구나? 이봐, 몇 냥을 가지구 이 꼬락서닌가? (두목에게) 어디서 이런 것들을 모아 놓구 이걸 밤일이랍시구 허구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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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구곡가(이이)-문제 모음 21제(3차)
I410-ECN-0102-2023-000-001633852 고산 구곡담(高山九曲潭)을 사람이 모르더니 주모 복거(誅茅卜居)하니 벗님네 다 오신다 어즈버 무이(武夷)를 상상(想像)하고 학주자(學朱子)를 하리라 <제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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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피는 꽃(김병권)-해설
(I410-ECN-0102-2023-000-002076622) 이 글은 자신의 정원에서 1년간 시들했다가 다시 조용히 피어난 수국에 대한 애정과 긍정적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른 꽃들은 자신의 모습을 뽐내는 듯 과시하지만, 수국은 홀로 숨어서 피어나는 것에 글쓴이는 매력을 느낀다. ‘따지고 보면 인생살이도 이와 같다’며 수국의 겸허한 모습에서 인간사에도 이와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는 관점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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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김유정)-내신 기출 29문제(1차)
(I410-ECN-0102-2023-000-002076506) 나흘 전 감자 쪼간만 하더라도 나는 저에게 조금도 잘못한 것은 없다. 계집애가 나물을 캐러 가면 갔지 남 울타리 엮는 데 쌩이질을 하는 것은 다 뭐냐. 그것도 발소리를 죽여가지고 등 뒤로 살며시 와서 “얘! 너 혼자만 일하니?” 하고 긴치 않는 수작을 하는 것이다. 어제까지도 저와 나는 이야기도 잘 않고 서로 만나도 본척만척하고 이렇게 점잖게 지내던 터이련만 오늘로 갑작스레 대견해졌음은 웬일인가. 항차 망아지만 한 계집애가 남 일하는 놈 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