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의 법칙(손영운)-내신 기출 18문제(2015 천재 독서)
I410-ECN-0102-2023-000-001633367 케플러는 화성의 운동에 특별히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는 브라해가 16년 동안 관측하면서 축적해 온 화성 관측 자료를 기초로 하여 행성 궤도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브라헤가 사망한 해인 1601년 9월, 케플러는 행성의 궤도를 정확히 연구하려면 먼저 지구 궤도를 정확하게 알아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화성과 같은 행성의 운동이 불규칙한 까닭이 지구의 운동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년 뒤, 케플러는 화성의 궤도가 원형이 아니라 계란 모양의 타원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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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이황)-문제 모음 24제(2차)
I410-ECN-0102-2023-000-001633418 잊음 많아 이 책 저 책 뽑아 놓고서 흩어진 걸 도로 다 정리하자니, 해가 문득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가람엔 숲 그림자 흔들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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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태양(조지훈)-문제 모음 22제(1차)
I410-ECN-0102-2023-000-001633443 꽃 사이 타오르는 햇살을 향하여 고요히 돌아가는 해바라기처럼 높고 아름다운 하늘을 받들어 그 속에 맑은 넋을 살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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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신경림)-해설(202309, 고2 기출)
이 시는 오직 자연 속에서 아무런 욕심 없이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낙타처럼 살고자 하는 화자의 소망을 노래하고 있다. 저승길에 낙타를 타고 가겠다는 표현에서 죽음에 직면한 인간의 삶에서 욕망을 초월한 달관의 의미를 읽을 수 있다. 후반부에서 화자는 이승에 다시 태어난다면 낙타처럼 세상사를 초월한 삶을 살겠다고 말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관조를 통해 삶의 태도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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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연습(이청준)-해설(202309, 고1)
I410-ECN-0102-2023-000-001633509 이 작품은 고향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구에게나 고향은 행복과 상처의 기억이 공존한다. ‘나’는 고향에 대한 상처를 미화하여 행복한 곳으로 기억하면서 이것이 깨질 것이 두려워 고향을 기피한다. 하지만 ‘나’는 훈이에게 이야기하면서 고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고 현실을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태도를 드러낸다. 부정적인 추억이 많은 고향이지만 그것마저도 도시 생활을 이겨나갈 힘을 줄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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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률행위-33문제(202309, 고1 대비)
매매 계약, 유언 등과 같은 법률행위가 법률효과를 발생시키려면 성립요건과 효력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성립요건은 법률행위가 성립되기 위한 요건으로, 성립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법률행위가 불성립했다고 한다. 효력요건은 이미 성립한 법률행위가 효력을 발생하는 데 필요한 요건으로, 이를 갖추어 효력을 발생시켰을 때 법률행위가 유효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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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률행위-해설(202309, 고1 기출)
법률행위가 법률효과를 발생시키려면 성립요건과 효력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법률행위는 성립하였지만, 효력요건이 불충분하여 그 법률행위가 성립한 당시부터 법률상 당연히 그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그 법률행위는 무효가 된다. 법률행위가 무효가 되면 그 법률행위에 따른 법률효과도 생기지 않으므로 무효행위를 근거로 하는 청구권도 부인되어 해당 법률행위에 따라 채무가 있는 경우 상대방이 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으므로 채무를 이행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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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이형기)-해설(2023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701 주어진 상황 아래서 최선을 다해 꽃을 피우지만, 곧 꽃이 떨어지는 민들레꽃, 화자는 그 민들레를 소멸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허무에 맞서는 존재로 바라보고 있다. 비록 작은 꽃으로 피어나지만, 삶에 최선을 다하는 민들레의 내적 가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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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현대 예술의 추상성(세계의 모든 얼굴-이정우, 예술과 일상의 구분 지우기-박영욱)-37문제(202309, 고1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33756 (가) ‘세계’는 그것을 대면한 각 인식 주체들에 의해 다양하게 드러난다. 가장 일차적이고 일반적인 세계는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 세계이며, 인식 주체들은 각자가 지닌 조건에 따라 현실 세계를 다양하게 인식한다. 한 예로, 각 인식 주체는 서로 다른 가시 및 가청 범위를 가지며, 이러한 신체적 지각의 차이에 따라 그들이 경험하는 세계에 대한 인식도 각기 달라진다. 또한 인식 주체는 일상 언어를 바탕으로 현실 세계를 인식한다. 예를 들어 연속된 시간을 시, 분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일상 언어는 연속된 세계를 분절하여 인식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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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박지원, 오영진)-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33963 이 작품은 오영진의 후기 희곡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바탕으로 양반 사회를 비판한 박지원의 단편 소설 「허생전」과 채만식의 「허생전」을 골격으로 창작되었다. 주인공 허 생원의 상행위를 통해 부국이민(富國利民)의 경제 사상과 건전한 인본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허 생원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희극적으로 그려져 허생원의 인품을 더욱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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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산의 인문학-31문제(2018학년도 수능특강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34420 ‘산(山)’이라는 말이 자연적 개념이라면, 상대적으로 ‘명산(名山)’이라는 말에는 산의 자연적 개념에‘이름난’이라는 인문적 관념이 복합되어 있다. 명산을 지정하는 것은 시대와 지역,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달라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특정 산을 왜 ‘이름난 산’으로 지정했는지에 대하여 알기 위해서는 당대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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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전(작자 미상)-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ECN-0102-2023-000-001622695)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영웅 군담 소설로, 많은 이본이 존재한다. 중국 송나라를 배경으로 조웅이 역적 이두병을 처단하고 태자를 복위시켜 나라를 구하는 영웅적 활약상을 영웅의 일대기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조웅의 생애는 일반적으로 영웅의 일생을 따르고 있지만, 다른 영웅 소설과 달리 주인공의 출생 과정에서 부모의 기자 정성이나 천상인의 하강과 같은 화소가 나타나지 않는다. 소설의 전반부는 조웅의 고행담과 애정담, 후반부는 조웅의 영웅적 무용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술적 힘에 의한 영웅적 활동을 통해 유교 이념인 충의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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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 나무처럼(윤대녕)-해설(201711, 고2)
(I410-ECN-0102-2023-000-001622882) 이 작품은 참나무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삶의 태도를 반성하고 다짐하는 내용이다. 작가는 녹슨 대못이 박힌 참나무를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곧 그 못을 뽑아내면서 그 나무를 보기 위해 산행을 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참나무의 잎이 다 떨어진 나목의 상태를 보면서 무연히 자신을 반성하는지 침묵하는 참나무를 보면서 자신의 삶의 태도를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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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합) 왕충의 사상, 루크테리우스와 알튀세르의 사상-36문제(202307, 고3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23001) (가) 노자는 도(道)란 개체들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 맺음을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원리로, 개체들 이전에 도(道)가 미리 존재한다고 보았다. 이와 달리 장자는 제물론에서 도(道)는 개체들의 활동을 통해 사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는 사람들이 걷는 길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그 길로 걸어다녔기 때문에 생겨난 것처럼, 도(道) 역시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개체들 사이의 관계의 흔적, 혹은 소통의 결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 (나) 플라톤은 사물보다 사물의 의미가 미리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사물에는 그것을 만든 ‘제작자’가 부여한 ‘필연적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보았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세계 역시 제작자가 필연적 의미에 따라 형성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루크테리우스는 세계가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는 자발적으로 움직이던 원자들이 우연히 마주쳐 응고되면서 생성되었을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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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화법과 작문-20문제(201910, 고3 대비)
(I410-ECN-0102-2023-000-001623036) 지난 체험 학습 때 저희 천문대에 오셔서 별을 관측했던 것을 기억하시죠? (대답을 듣고) 천체 망원경으로 별자리들을 보면서 즐거워했던 여러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여러분, 천체 망원경이 없었던 조선 시대에도 하늘을 관측해 기록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반응을 보고) 잘 모르는 학생이 많군요. 오늘은 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태조는 조선 건국이 천명에 따른 것임을 밝히기 위해 큰 비석에 ‘천상열차분야지도’라는 천문도를 새겼습니다. 앞의 화면을 봐 주시겠어요?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컴퓨터로 재현한 것입니다. (화면의 글자들을 가리키며) 여기 ‘천상(天象)’이라는 글자가 보이시죠? 하늘의 형상을 뜻합니다. 옆의 ‘열(列)’은 무슨 뜻일까요? 펼쳐 놓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차(次)’와 ‘분야(分野)’는 구획을 나눠 체계적으로 별을 표시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