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주몽 신화(작자 미상)-38문제(3차. 서술형 포함) [I410-113-24-02-088185028] 왕의 여러 아들과 신하들이 주몽을 장차 죽일 계획을 하니, 주몽의 어머니가 이 기미를 알고 말했다. “지금 나라 안 사람들이 너를 해치려고 하는데, 네 재주와 지략을 가지고 어디를 가면 못 살겠느냐. 빨리 이 곳을 떠나도록 해라.” 이에 주몽은 오이 등 세 사람을 벗으로 삼아 엄수에 이르러 물을 보고 말했다. “나는 천제의 아들이요, 하백의 손자이다. 오늘 도망해 가는데 뒤쫓는 자들이 거의 따라오게 되었으니 어찌하면 좋겠느냐. 말을 마치니 물고기와 자라가 다리를 만들어 주어 건너게 하고, 모두 건너자 이내 풀어 버려 뒤쫓아 오던 기병은 건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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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천강본풀이(미상)-내신 기출 21문제(2015 비상 중등 국어) (I410-ECN-0102-2023-000-001623127) 아득한 옛날, 적막한 들에 여자아이 하나가 나타났다. 옥처럼 고운 아이였다. 그 아이를 발견한 사람들이 물었다. “너는 어떠한 아이냐? 이름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왔느냐?” “저는 부모님도 모르고 이름도 성도 나이도 모릅니다. 그냥 이 들에서 태어나 여기서 살아왔습니다.” “지금까지 혼자 어떻게 살아왔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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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록(사명당 부분)-문제 모음 37제 이때, 왜왕이 김응서와 강홍립이 죽은 후로 기탄함이 없어, 다시 기병코자 하여 병기를 수축(修築)하며 군사를 연습하더니, 문득 조선 패문이 왔거늘, 왕이 경이하여 급히 떼어 보니 하였으되, “너희가 다시 반코자 함을 우리 주상(主上)이 알으시고 생불을 보내사 너의 죄를 자세히 물은 후에 항서(降書)를 받으라 하시니, 만일 순종치 아니하면 옥석(玉石)이 구분(俱焚)하리라.” 하였거늘, 왕이 간필(看畢)에 대소 왈, “조선에 어찌 생불이 있으리오. 이는 우리를 의혹케 함이라.” 하고, 제신(諸臣)으로 의논할새, 제신이 주(奏) 왈, “제 생불이라 하오니 취맥(取脈)하여 볼 것이 있으니 여차여차 하소서.” 하고, 급히 병풍 일만 팔천 칸을 만들어 글씨를 써 들어오는 길 좌우편에 세우고, 사명당을 호위하여 말을 급히 몰아 들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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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 예덕선생전(박지원)-기출 37문제(2015 개정 신사고 독서) 선귤자(蟬橘子)에게 예덕 선생이라 부르는 벗이 한 사람 있다. 그는 종본탑(宗本塔) 동쪽에 살면서 날마다 마을 안의 똥을 치는 일을 생업으로 삼고 지냈는데 마을 사람들은 모두들 그를 엄 행수(嚴行首)라 불렀다. ‘행수’란 막일꾼 가운데 나이가 많은 사람에 대한 칭호요, ‘엄’은 그의 성(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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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지가와 가락국기(가락국 신화, 김수로왕 신화)-22문제(2015 문학 동아 대비) [I410-113-24-02-088185340] 개벽 이후로 이곳에는 아직 나라의 이름이 없었고, 또한 임금과 신하의 칭호도 없었다. 이 때에 아도간(我刀干)·여도간(汝刀干)·피도간(彼刀干)·오도간(五刀干)·유수간(留水干)·유천간(留天干)·신천간(神天干)·오천간(五天干)·신귀간(神鬼干) 등 아홉 간(干)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이는 추장(酋長)으로 백성들을 통솔했으니 모두 100호, 7만 5천 명이었다. 대부분은 산과 들에 스스로 모여서 우물을 파서 물을 마시고 밭을 갈아 곡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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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씨남정기(김만중)-52문제(유소사 청혼, 교씨 계교) [I410-113-24-02-088184496] 유 소사(劉少師)가 생각기에, 사 급사(謝給事) 댁에는 남자가 없으니 의당 매파를 보내어 혼인을 의논해야 되겠다고 하여, 매파 주 씨를 보내 혼인할 뜻을 전했다. ~ 이때 유 한림이 서원에서 잔치를 파하고 백자당에 이르러 술이 취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난간에 비겨 원근을 바라보니, 달빛은 낮 같고 꽃향기는 무르녹으니 취흥이 일어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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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문자전(박지원)-내신 기출 15문제(2015 신사고 문학) 광문(廣文)이라는 자는 거지였다. 일찍이 종루(鐘樓)의 저잣거리에서 빌어먹고 다녔는데, 거지 아이들이 광문을 추대하여 패거리의 우두머리로 삼고, 소굴을 지키게 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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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씨남정기(김만중)-30문제(2015 신사고 문학 3차) 한림이 교 씨에게 명하여 노래를 부르게 했다. 교 씨는 감기가 들어 목이 아프다는 구실로 사양하였다. 한림이 다시 말했다. “그렇다면 거문고를 대신 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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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곡할 만한 자리(박지원)-19문제(2015 미래엔 국어 1차) 정 진사는, “지금 여기 울기 좋은 장소가 저토록 넓으니, 나 또한 그대를 좇아 한바탕 울어야 마땅하겠는데, 칠정 가운데 어느 정에 감동 받아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기에 나는, “그건 갓난아이에게 물어보시게. 갓난아이가 처음 태어나 칠정 중 어느 정에 감동하여 우는지? 갓난아이는 태어나 처음으로 해와 달을 보고, 그다음에 부모와 앞에 꽉 찬 친척들을 보고 즐거워하고 기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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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 근검)-20문제 내가 벼슬하여 너희들에게 물려줄 밭뙈기 정도도 장만하지 못했으니, 오직 정신적인 부적 두 글자를 마음에 지녀, 잘 살고 가난을 벗어날 수 있도록 이제 너희들에게 물려주겠다. 너희들은 너무 야박하다고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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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씨전(미상)-28문제(2015 중등 국어 천재_노) 에서 깨어난 박씨는 더 이상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있었다. 어느덧 동방이 밝아 오는 것을 보고 박씨는 급히 밖으로 나왔다. 연못에 다가가니 과연 꽃 아래에 연적이 놓여 있는데, 꿈속에서 본 바로 그 연적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연적을 방에 갖다 놓고 계화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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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씨전(미상)-22문제(2015 중등 국어 천재_노) (앞부분 줄거리) 조선 인조 때, 이 상공(相公)의 아들 이시백은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하고 용맹하여 그 이름을 널리 떨쳤다. 어느 날 박 처사(處事)가 이 상공의 집에 찾아가 이시백과 자신의 딸을 혼인시키자고 청하고, 박 처사의 신비한 재주를 보고 감탄한 이 상공은 둘의 혼인을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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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부전(미상. 매품 타령)-23문제(2015 중등 비상 국어) 그런 게 아니라 우리 고을 좌수가 병영에서 그만 죄를 얻었는데 좌수 대신으로 곤장 열 대만 맞고 오면 한 대에 석 냥씩 서른 냥은 굳은 돈이오, 누가 가든 말 타고 가라고 마삯 닷 냥까지 없어서 서른닷 냥을 주기로 했으니 한번 다녀오시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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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 허생전(박지원)-28문제(2015 비상 박안수) 내가 부자가 되고 싶었다면 백만 냥을 버리고 십만 냥을 받겠소? 이제부터는 당신의 도움으로 살아가겠소. 당신은 가끔 나를 와서 보고 양식이나 떨어지지 않고 옷이나 입도록 하여 주오. 일생을 그러면 족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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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 허생전(박지원)-22문제(2015 비상 박안수) 무릇, 천하에 대의(大義)를 외치려면 먼저 천하의 호걸들과 접촉하여 결탁하지 않고는 안 되고, 남의 나라를 치려면 먼저 첩자를 보내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는 법이다. 지금 만주 정부가 갑자기 천하의 주인이 되어서 중국 민족과 친근해지지 못하는 판에, 조선이 다른 나라보다 먼저 섬기게 되어 저들이 우리를 가장 믿는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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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 허생전(박지원)-20문제(2015 비상 박안수) 허생은 만 냥을 입수하자, 다시 자기 집에 들르지도 않고 바로 안성(安城)으로 내려갔다. 안성은 경기도, 충청도 사람들이 마주치는 곳이요, 삼남(三南)의 길목이기 때문이다. 거기서 대추, 밤, 감, 배며 석류, 귤, 유자 등속의 과일을 모조리 두 배의 값으로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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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 홍계월전(작자 미상)-33문제(2015 비상 박영민) 계월이 전쟁에 다녀온 후로 병이 매우 깊어지자 천자는 어의를 보내는데, 어의의 진맥으로 계월이 여자임이 탄로 난다. 계월은 상소를 올려 천자를 속인 죄를 청하나, 천자는 이를 너그럽게 용서하며 계월의 벼슬을 그대로 둔 채 보국과의 혼인을 중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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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 홍계월전(작자 미상)-21문제(2015 비상 박영민) 월이 비록 네 아내는 되었으나 벼슬을 놓지 않았고 기개가 당당하니 족히 너를 부릴 만한 사람이다. 그러나 예로써 너를 섬기고 있으니 어찌 마음 씀을 그르다고 하겠느냐? 영춘은 네 첩이다. 자기가 거만하다가 죽임을 당했으니 누구를 한하겠느냐? 또한 계월이 잘못해 궁노(宮奴)나 궁비(宮婢)를 죽인다 해도 누가 계월을 그르다고 책망할 수 있겠느냐? 너는 조금도 염려하지 말고 마음을 변치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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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작자 미상. 어사 출도 부분)-45문제(2015 지학사 고등 국어) 2차 이튿날 출근 끝에 가까운 읍의 수령들이 모여든다. 운봉의 장관, 구례, 곡성, 순창, 옥과, 진안, 장수 원님이 차례로 모여든다. 왼쪽에 행수 군관, 오른쪽에 청령 사령이 있고 본관 사또는 주인이 되어 한가운데 있어 하인 불러 분부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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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작자 미상. 어사 출도 부분)-45문제(2015 지학사 고등 국어) 1차 춘향이 저의 모친 음성을 듣고 깜짝 놀라서, “어머니 어찌 오셨소. 몹쓸 딸자식을 생각하와 천방지축으로 다니다가 낙상하기 쉽소. 다음부터는 오실라 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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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 안녕, 코르데라(레오폴도 알라스)-내신 19문제(2015 신사고 독서) 로사는 불 꺼진 석탄으로 얼룩진 철길을 바라보며 얼마나 증오심을 느꼈는가. 전선을 바라보며 얼마나 분노에 치를 떨었는가. 아! 코르데라가 가까이 다가가지 않은 건 얼마나 잘한 일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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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 예덕선생전(박지원)-내신 22문제(2015 신사고 독서) 선귤자(蟬橘子)에게 예덕 선생이라 부르는 벗이 한 사람 있다. 그는 종본탑(宗本塔) 동쪽에 살면서 날마다 마을 안의 똥을 치는 일을 생업으로 삼고 지냈는데 마을 사람들은 모두들 그를 엄 행수(嚴行首)라 불렀다. ‘행수’란 막일꾼 가운데 나이가 많은 사람에 대한 칭호요, ‘엄’은 그의 성(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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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생전(박지원)-내신 기출 19문제(2015 지학사 국어) 허생은 나라 안을 두루 돌아다니며 가난하고 의지 없는 사람들을 구제했다. 그러고도 은이 십만 냥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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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국 대적 퇴치 설화-기출 문제(내신 1차) 윗글의 갈래는 민담으로, 민담은 흥미와 재미를 위주로 창작되어 구비 전승되는 설화 갈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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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청전(작자 미상)-기출 25문제(2015 고등 국어 미래엔 6단원) 심청이 아버지를 붙들고 울며 위로하기를, “아버지 할 수 없어요. 저는 이미 죽지마는 아버지는 눈을 떠서 밝은 세상 보시고, 착한 사람 구하셔서 아들 낳고 딸을 낳아 후사나 전하고, 못난 딸자식은 생각지 마시고 오래오래 평안히 계십시오. 이도 또한 천명이니 후회한들 어찌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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