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춘향전(작자 미상)-해설(202203, 고1) 이 소설은 춘향과 이 도령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라는 기본 서사 속에 황릉묘 모티프를 활용하여 두 인물의 사랑의 성취를 제시한 ‘이고본 춘향전’이다. 제시된 부분은 춘향의 옥중 생활과 이 도령의 과거 급제를 다루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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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반궁도우구복(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청구야담』이라는 야담집에 실린 작품으로, 비슷한 이야기가 구비 설화로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시 널리 퍼져 있던 이야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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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척전(조위한)-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설 이 작품은 조위한이 지은 소설로, 최척과 옥영의 애정과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한 가족의 이산과 재회를 그렸다. 전반부는 최척과 옥영의 애정담을 다루며, 후반부는 가족의 이별과 재회를 주로 다룬다. 이 소설은 전쟁으로 인한 가족의 이산과 재회를 핍진하게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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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영낭자전(작자 미상)-해설(202203, 고2) 이 작품은 천상 선녀였던 월영이 호원의 딸로 태어나 최희성과 정혼하나 온갖 고난을 겪고 마침내 행복을 이룬다는 내용의 가정소설이다. 월영이 위 자사의 강제 결혼 시도 등 많은 고난을 물리치고 최생과 혼인을 이루는 과정을 중심으로 인물의 현숙함과 비범함등이 강조되며 서사적 흥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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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생전(오도일)-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인 오도일이 지은 한문 소설로, 역사적 격랑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 두 친구, 즉 은둔을 택한 설생과 출세를 택한 관찰사의 삶을 다루고 있다. 젊은 시절에 함께 세상을 개탄했던 친구가 벼슬을 하는 동안, 설생은 산수를 두루 유람하며 유유자적한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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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야회록(신광한)-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조선 중기 신광한의 한문 단편 소설집 『기재기이』에 실려 있는 작품으로, 문방사우라 일컫는 벼루, 먹, 종이, 붓을 의인화하고 있다. 사물을 의인화했다는 점에서 가전체의 일종으로 보기도 하지만, 각 사물의 일대기라기보다는 주인과 네 사물의 만남과 헤어짐의 상황이 더 부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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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생규장전(김시습)-해설(2023 수능특강) (이생 환신과 이별) 난이 끝나고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져 홀로 지내던 이생에게 어느 날 최 씨의 환신(幻身)이 찾아와 두 사람은 못다 한 인연을 이어 간다. 3년이 지나 최 씨는 저승으로 가야만 하는 운명임을 말하고 이생과 또 다시 이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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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씨남정기(김만중)-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423] (사 씨가 쫓겨나 시아버지 묘 옆에서 머무르는 부분) 조선 숙종 때인 17세기 후반 김만중에 의해 창작된 고전 소설로, 처첩 갈등을 본격적으로 다룬 가정 소설이다. 국문, 한문으로 된 필사본에서 활자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본이 전하지만 내용상 큰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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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소와 며느리바위(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인색한 부자가 도승에게 쇠똥을 주었다가 벌을 받았다는 내용의 설화를 채록한 것이다. 구연한 내용을 그대로 채록한 것이므로 표준어가 아니거나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보이기도 한다. ‘용소’라는 증거물을 동반한 지명 설화의 하나로, 이러한 설화에는 대개 장자의 악행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몰래 시주한 며느리가 도승이 제시한 금기를 어겨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함께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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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몽 신화(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969] 이 글은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에 기록된 「주몽 신화」이다. 고구려의 건국 신화인 「주몽 신화」는 천상과 지상의 신성한 존재들과 관련 있는 이야기로, 한반도와 그 북쪽 지역까지를 포괄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이 이야기는 북방계 신화에서 볼 수 있는 천손 하강 모티프와, 남방계 신화에서 볼 수 있는 난생 모티프가 결합된 형태를 보여 준다. 또한 주몽의 삶은 신이한 탄생과 출중한 능력, 어린 시절의 고난과 그것의 극복을 통한 위업 성취라는, 전형적인 ‘영웅의 일대기 구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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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작자 미상)-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이몽룡을 그리워하던 춘향은 새로 부임한 남원 부사 변학도의 수청 요구를 거절하게 되고 그 결과 옥에 갇혀 온갖 고초를 겪게 된다.이몽룡은 어사출도하여 부사를 파직한 뒤 춘향을 구해낸다. 남원의 공무를 다한 이몽룡은 춘향과 함께 한양으로 올라가서 백년해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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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경전(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이 작품은 윤지경이라는 남자 주인공이 권력에 맞서 자신의 사랑을 지켜 내는 모습을 그린 애정 소설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다. 또한 윤지경이 자신을 부마로 간택한 왕의 부당함에 저항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끝까지 지켜 내고, 당시 권세를 부리던 세력과 갈등하며 맞서는 모습을 통해 당시의 제도와 권력에 대한 저항과 비판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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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팔난기(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이 글은 주인공 황극이 팔난(八難)을 겪으며 자신과 고락을 같이할 영웅호걸들을 만나서, 남만의 침략을 물리치고 연왕의 모반을 평정하여 태평성대를 이루고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내용의 전형적인 영웅 소설이다. 남성 영웅들의 인정을 받으며 전쟁에 참여하는 월파, 운행자 등 여성 영웅들의 모습이 돋보이는 소설로, 제시된 지문은 월파의 활약상이 드러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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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전(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완성) (I410-ECN-0102-2023-000-001614404) 이 작품은 조선 말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우화 형식의 고전 소설로, 탐관오리와 관속 그리고 토호들이 결탁하여 선량한 백성들을 죽이고 착취하는 당대의 사회상을 그린 세태 풍자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까치와 비둘기는 선악의 대조적 인물로 성격화되어 있으며, 암행어사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범인을 척결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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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지(임제)-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굴원 근심의 성 거주 부분, 근심의 성 망하는 부분) 이 작품은 임제가 지은 한문 단편 소설로, 마음을 의인화하여 심적 조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물이나 동물을 의인화하여 세상을 경계한 가전체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마음을 의인화한 소설의 계열인 천군 소설(天君小說) 계열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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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부전(작자 미상. 놀부 박타기)-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제비는 놀부에게도 박씨를 물어다 주었으나, 놀부의 박에서는 온갖 부정한 것들이 쏟아져 나와 놀부는 몰락한다. 놀부가 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흥부는 놀부에게 재물을 나누어 주고, 이에 놀부는 개과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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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한 관리와 청지기(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이희평이 엮은 『계서야담』에 수록되어 있는 야담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관리와 의로운 청지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작품의 초점은 고유와 청지기의 훌륭한 인품에 맞추어져 있지만 세도를 믿고 행악을 일삼는 남붕이라는 중의 모습이나 다른 지역에는 엄격하면서 정작 자신의 감영에는 너그러운 감사의 형평성을 잃은 태도, 그리고 재물에 대한 탐욕으로 인해 아버지의 명을 거역하는 청지기의 자손의 모습을 통해 당대 사회의 혼탁함을 비판적으로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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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전(이항복)-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형을 죽였다는 모함으로 송사를 당하고 죽은 유연의 억울한 죽음을 왕의 명으로 이항복이 기록한 글이다. 이 사건은 1607년(선조 40년)에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다.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음모와 그에 따른 사건이 치밀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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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낭자전(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혼인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그 사건의 해결 과정에 뛰어드는 주인공 옥랑의 사연을 중점적으로 다룬 조선 후기의 소설이다. 주인공 옥랑은 남편이 될 사람(시업)을 대신해 죽음을 각오하는 여성으로, 자신이 시업 대신 감옥에 가겠다는 결심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만류하는 시업을 설득해 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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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지전(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서대주는 백호산군 앞에서 자신에게 죄가 없음을 밝히는 소지를 작성하여 백호산군을 설득한다. 백호산군은 이러한 서대주의 태도와 서대주가 작성한 소지를 통해 다람쥐가 그를 허위로 고발했다고 판단하고, 다람쥐를 귀양 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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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길동전(허균)-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길동을 잡으라는 임금의 명령에 여덟 명의 길동이 한꺼번에 잡혀와 임금과 조정을 농락하고 사라져 버린다. 이후 길동은 병조 판서의 교지(敎旨)를 내리면 잡히겠다는 방을 써서 사대문에 붙여 관가를 희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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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고집전(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가짜 옹고집(허옹가)은 진짜 옹고집(실옹가)의 집에 가서 서로 진짜임을 다투게 된다. 옹고집의 가족들이 누가 진짜인지를 판별하지 못해 관가에 가서 진가를 겨루는데, 허옹가가 실옹가보다 족보를 자세히 알아 진짜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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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중전(작자 미상)-해설(201911. 고2 기출) 「권익중전」에는 진짜와 가짜가 다투는 ‘진가쟁주(眞假爭主)’가 나타난다. 천상계의 개입으로 발생하는 진가쟁주는 권익중과 가족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권익중이 고난을 겪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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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달 설화(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삼국사기』 열전에 실려 있는 설화로, 실존 인물이었던 온달 장군의 이야기가 문학적으로 어떻게 형상화되었는가를 보여 준다.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평민의 신분으로 한 나라의 장수가 되어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 온달의 영웅적 면모이고, 다른 하나는 부당한 권위를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평강 공주의 주체적 삶의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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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동기(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은 ‘영영전’ 또는 ‘회산군전’이라고도 불리는 한문 소설로, 궁녀와 선비의 사랑을 소재로 삼는다는 점에서 「운영전」과 자주 비견된다. 이 작품은 사실적인 묘사, 생생한 비유로 절절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데, 전기성, 우연성을 바탕으로 갈등이 해결되는 기존 고전 소설과 달리 개연성을 바탕으로 핵심 사건이 전개된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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