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샛별 지자 종다리 떴다(이재)-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개념 학습 2) 이 작품은 농촌에서 볼 수 있는 농사철 아침의 풍경을 그려낸 시조이다. 화자는 초장에서 시간적 배경과 함께 일하러 나서는 장면을, 중장에서는 논밭으로 가는 길에서 포착되는 장면을, 종장에서는 농사일을 하는 수고로움의 가치를 제시한다.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이 글은 『가곡원류』에 실린 기록을 따랐다. 작자를 이명한으로 명시한 가집(歌集)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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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강에 비 듣는 소리(효종(봉림 대군))-해설 이 작품은 효종이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서 쓴 작품으로 작가의 처량한 신세와 그런 현실을 이겨내고자 하는 내면적 다짐이 잘 드러나 있다. 자연물에 중의적 의미를 부여하여 자신의 생각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고 있고, 주변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작가의 꿋꿋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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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산 죠흔 경을(김천택)-해설 이 시는 평민 출신의 가객인 작가가 속세에서는 자신의 처지와 분수로 많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자연 속에서는 마음껏 노닐 수 있음을 노래하며, 자연 속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의 화자는 자연을 좋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고, 속세와 달리 마음껏 노닐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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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천을 팔려고(조찬한)-해설(201607, 고3) 화자는 빈천을 팔려고 권문세가의 집을 찾았으나, 오히려 권세가 얼마나 무가치한 것인가를 확인하게 된다. 오히려 자연 속에서 청복을 누리고 있는 자기의 생활이 어떤 권세가의 생활보다도 더 행복하다는 것을 자신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강산과 풍월, 즉 아름다운 자연을 달라고 하니 펄쩍 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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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이 잦아진 골에(이색)-해설 이 시조는 고려 말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시조이다. 지은이 이색은 고려의 충신으로 기울어가는 고려의 국운을 보면 안타까운 심정에 이 시조를 지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시조의 주제는 기울어가는 고려의 국운에 대한 걱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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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노라 삼각산아(김상헌)-해설(2018학년도 수특) 이 작품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대해 결사 항전을 주장하던 화자가 전쟁 후 청나라의 심양으로 끌려가면서 지은 노래이다. 척화파의 중심인물로 기개를 잃지 않았던 화자의 절절한 안타까움과 비분강개의 심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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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화야 너난 어이(이정보)-해설(2018학년도 수특) 이 작품은 작가가 벼슬에서 물러나 생활할 때, 오상고절을 꽃피운 국화를 보고 예찬한 시조이다. 삼월 동풍에 피어나는 다른 꽃들과 달리 낙목한천에 혼자 서리를 맞고 피어난 국화를 예찬함으로써 군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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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정가(김득연)-해설(2023학년도 수능 기출)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문인 김득연이 지수정과 그 주변의 자연 풍광에 대해 노래한 가사이다. 와룡산을 배경으로 하여 자신이 직접 세운 정자인 지수정과 이를 둘러싼 자연물의 아름다움, 사계절의 흐름을 배경으로 자연을 벗삼고 풍월을 읊조리는 삶에 대한 만족감과 도학자로서의 결의가 주된 내용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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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산십이곡(이황)-해설(2023학년도 수능 기출) 이 작품은 작가가 만년에 은퇴하여 안동에 도산 서원을 세우고 후진을 양성하면서 지은 12수의 연시조이다. 전 6곡 언지에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뜻이 도의 완성을 지향하는 데 있음이 드러나 있고, 후 6곡 언학에는 학문의 즐거움과 학문에 정진하는 삶의 자세가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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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창곡(이긍익)-해설(202211, 고2 기출) 이 작품은 작자가 아버지의 귀양살이를 뒷바라지하던 28세(1763년) 경에 지은 가사로 작품의 화자는 아버지인 원교와 작자 자신이 혼재되어 나타난다. 이 작품에는 타인의 잘못으로 인해 유배 생활을 하는 작가의 상황이 임을 그리워하는 여성 화자의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화자는 자신이 처한 부정적 상황의 원인을 임이나 자기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외부의 탓으로 돌리고 있으며, 임과 함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임에 대한 변치 않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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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민가(윤이후)-해설(202211, 고1 기출) 이 작품은 윤선도의 손자인 작가가 함평현감으로 간 지 6년 만에 서인의 발호로 고향으로 돌아가서 그 감회를 술회한 것이다. 내용은 관계를 떠나 강호에 묻혀 사는 초야일민(草野逸民)의 심회를 읊고 있다. 자연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작자의 모습과 정회가 잘 나타나 있다. 이것은 작자 자신의 심회뿐만이 아니고 당시 파당에 밀려서 자연에 묻혀 살던 모든 사람들의 정회를 대신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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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귀를 탐치 말고(임제)-해설(201711, 고1) 이 작품은 벼슬살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었다. 부귀와 빈천을 대조적으로 제시한 후 부귀(벼슬살이)는 위험한 것이어서 목숨 보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멀리하라는 작가 자신의 자기 위안이며, 타인에 대한 경고의 노래이다. 출(관직 생활)보다는 처(자연 생활)의 삶을 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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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가팔곡(이휘일)-해설(202403, 고2 기출) 이 시는 1664년에 이휘일이 지은 연시조로서 속세를 떠난 화자가 농촌에서 노동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긍정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작품의 구조는 제1수의 서사에 해당하는 ‘원풍’, 제2수부터 제5수까지의 춘하추동에 따른 사계절, 제6수부터 제8수까지의 ‘새벽 – 낮 - 저녁’에 해당하는 ‘신 - 오 - 석’으로 나뉜다. 지문에 제시된 제1수는 초야(전원)에 묻혀 살며 풍년을 기원함을, 제6수는 새벽에 일어나 밤사이 자라난 곡식을 보러 밭으로 나간 화자의 기대감을, 제7수는 고생하는 농부들과 함께 소박한 음식을 먹기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낮의 모습을, 제8수는 농사일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는 저녁의 만족감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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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암이십구곡(박인로)-해설(202210, 고3 기출) 이 작품은 박인로의 연시조이다. 박인로는 17세기를 대표하는 뛰어난 문인이면서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에는 전란의 경험과 시대적 상황이 반영되어 있는데, 의 혼란한 현실을 보여 주고 있는 작품도 있다. 이 작품은 전란 이후에 작가가 자연 속에서 지내면서 창작한 것으로, 바위의 곧고 높은 모습 등을 예찬하면 서 바위만도 못한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표현 기법을 동원하여 바람직한 가치의 회복을 희구하는 작가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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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집살이 노래(작자 미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3342] 이 작품은 여성들이 부르던 구전 민요이다. 본가에 온 ‘형님’에게 ‘동생’인 ‘내’가 시집살이가 어떠하냐고 묻는 물음과 그에 대한 ‘형님’의 하소연으로 구성 되어 있다. 화자는 자신이 경험한 시집살이를 구체적으로 말하면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시댁 식구들에 대한 원망과 그로 인해 초췌해진 자신의 모습을 익살스러운 표현과 다양한 비유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또한 눈물로 보낸 시집살이를 과장하여 표현하고 있다. 여성의 한이 해학적으로 표현된 대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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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이세보)-해설(201904. 고3)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이세보가 지은 애정가사의 일부로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화자가 이별 상황에서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 임을 기다리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상사에 괴로워하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는 순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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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이세보)-해설(201903. 고2) 조선 후기 12가사 중 하나로,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상사류 가사의 전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4음보 연속체의 기본 형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간 중간 음보의 추가와 결손 현상이 상당히 나타나 가창 가사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화자의 정서를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적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조선 전기의 애정 가사들이 남녀 간의 사랑을 소재로 임금에 대한 신하의 충절을 노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남녀 간의 순수한 연정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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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작자 미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전문)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이세보가 지은 애정가사의 일부로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화자가 이별 상황에서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 임을 기다리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상사에 괴로워하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는 순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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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작자 미상)-해설(2016학년도 수능완성) (중략 있음) 이 작품은 12가사의 하나로, 총 196구로 되어 있다. 18세기에는 가창(歌唱)으로 존재했던 것이 19세기에 대표적인 잡가로 광범위하게 전파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4음보 연속체의 기본 형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간중간 음보의 결손 현상이 나타나 가창 가사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남녀 사이의 순수한 연정을 주제로 한 이러한 상사류의 가사 가운데 전형성을 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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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마자 휘어진 대를(원천석)-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이 작품의 화자는 한겨울에 눈을 맞아 휘어지기는 했지만 꺾이지 않고 푸르른 대나무를 보며 시련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곧은 절개를 노래하고 있다. 고려의 유신(遺臣)인 작가는 시류(時流)에 영합하는 무리의 회유와 핍박에 굴하지 않고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는 유학자적인 절의를 끝까지 지켰는데, 이 작품은 그러한 절의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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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월음(최현)-해설(202210, 고3 기출) 이 작품은 임진왜란 때 최현이 지은 연군 가사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전란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상술하기보다 전란으로 인한 비극적 심정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다. 피란길에 오른 임금을 구름에 가려진 달에 비유하여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 임금을 그리워하는 마음, 임금이 선정을 베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등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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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몸이 주거 가셔(성삼문. 이 몸이 죽어 가서)-해설(2020 수능특강) 이 작품은 화자의 굳은 절개를 노래한 시조이다. 죽어서도 큰 소나무가 되어 흰 눈이 온 세상을 덮는 상황에서도 홀로 푸르름을 지켜 나가겠다는 내용으로, 사육신(死六臣) 중 한 사람인 성삼문이 수양 대군이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를 찬탈하는 데 반대하면서 단종에 대한 지조를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을 표현한 평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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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류산 양단수를(조식)-해설(2018학년도 수능완성) 류산은 지리산의 다른 이름으로, 이 작품은 지리산의 뛰 어난 경치를 무릉도원이라는 선경(仙境)에 빗대어 그 아름다움 을 예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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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육당육가(이별)-해설(201909, 고1 모의) 장육당 이별은 익재 이제현의 후손으로 재주와 명성이 뛰어났지만, 갑자사화로 인해 유배되었다가 풀려난 후 옥계산에 은거하였다. 그는 속세의 명리를 버리고 자연 속에 은거한 은일지사(隱逸之士)의 정신을 지향했다. 이 작품은 세상의 명예와 이욕에서 벗어나 초연한 태도로 은둔 생활을 하며 자연을 지향하는 마음이나, 세상 사람들에 대한 질책 등의 복합적인 심정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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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민탄(어무적)-해설(201909, 고1) 이 작품은 경상도 김해 출신인 어무적의 작품이다. 떠돌이 유민의 신세를 한탄하며 가난한 백성의 어려움과 원성을 대변하고 세도가들의 선정을 바란다는 내용이다. 위항문학(委巷文學)에 속하며 칠언시에 삼언시, 오언시가 섞여 반복과 대구의 기교를 살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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