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북새곡(구강)-해설(202306, 고2 기출) (I410-ECN-0102-2023-000-002077538) 이 작품은 구강이 암행어사로 겨울에 북관(함경도)을 지나면서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쓴 가사이다. 어사로서 임무를 수행하며 백성들의 피폐한 삶과 지방 관리들의 폭정을 대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의 감상이 드러나 있다. 이는 위정자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인간에 대한 구강의 연민의 정이 표출된 것이다. 그리고 작품의 끝부분에는 어사로서 살았던 삶에 대한 회고의 심정이 서술되어 있다. 이 작품은 현재 전하는 암행어사가 쓴 유일한 국문시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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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월죽(이황)-해설(202306, 고1 기출) 이 작품은 눈 내린 밤 푸른 대나무를 보고 그것을 곧고 속이 깨끗한 선비의 인품에 빗대어 예찬한 한시이다. 대나무는 추운 계절을 이겨 내는 강인한 속성이 있어 예로부터 예찬의 대상이었다. 화자는 이를 시적 대상으로 삼아 사철 푸르고 속이 빈 대나무를 고매한 인품에 빗대고 있으며 그것을 본받고자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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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권섭)-해설(202306, 고1 기출) 이 작품은 조선 후기의 문인인 권섭이 지은 총 4수의 연시조이다. 작가가 한밤중 문득 매화가 핀 것을 보고 임을 떠올리며 임에 대한 그리움과 매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작가는 젊은 시절 기사환국(숙종 15년 소의 장씨 소생의 아들을 원자로 삼는 문제로 정권이 서인에서 남인으로 바뀐 사건)을 겪으며 벼슬에 대한 뜻을 버리고 문필을 택해 많은 시가를 창작했다. 「매화」는 권섭이 평소 고결한 속성을 지녔다고 생각한 매화를 소재로 삼아 매화의 지조를 예찬하고, 매화를 완상(玩賞. 즐겨 감상함)하는 흥취를 드러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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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경가(박인로)-문제 모음 21제(1차) 명경(明鏡)에 티 끼거든 값 주고 닦을 줄 아이 어른 없이 다 알고 있건마는 값없이 닦을 명덕(明德)을 닦을 줄을 모르도다. 성의관(誠意關)* 돌아들어 ㉠팔덕문(八德門)* 바라보니 크나큰 한길이 넓고도 곧다마는 어찌타 종일 행인이 오도가도 아닌 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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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당십이월가(남극엽)-해설(202304, 고3 기출) 이 노래는 월령체 형식의 시조로 1년 12개월에 따라 전원생활을 읊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를 바탕으로 시상을 전개하면서 구성이 긴밀하게 전개되고 있다. 첫수는 겨울을 읊었는데 이는 작품의 시작이자 농사의 시작을 노래한 것이다. 나머지 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관한 내용으로 출사하지 못한 사대부가 향촌 공동체에 어우러져 살아가며 자연에서 유유자적하는 일상과 함께 그 속의 고뇌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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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호가(이호민)-해설(202304, 고3 기출) [I410-111-24-02-088583075] 이 작품은 글쓴이가 사은사로 중국을 다녀온 뒤에 서울 마포의 서강(西江) 가 언덕에 기거하면서 군은(君恩)에 감사하고 청빈하게 생활하며 주위에 전개되는 자연에 심취하였고, 임진란으로 인하여 우국일념으로 분주했던 일들을 회고하였으며, 벼슬길에 나아감보다는 자연에 묻혀 살기를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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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거십팔곡(권호문)-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실전 2) 이 작품은 총 19수로 되어 있는 연시조이다. 사대부인 작가가 겪은 공명과 은거 사이에서의 내적 갈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해소되는 과정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출(出)과 처(處)를 상반된 것으로 인식함으로써 내적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그려 낸 서사 부분인 <제1수>를 제외하고 6수씩 묶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작가가 자신의 스승인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계승하여 지은 육가(六歌) 계열의 작품으로 보기도 한다. <제2수>부터 <제7수>까지는 공명과 은거 사이의 내적 갈등을, <제8수>부터 <제13수>까지는 자연 속에서의 은거하는 삶을 선택한 후의 모습을, <제14수>부터 <제19수>까지는 내적 갈등의 극복을 통한 정신적 성숙을 노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당대 사대부들의 현실 세계와 강호에 대한 인식, 이에 따른 대응 방식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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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가추석(이건창)-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실전 1) 이 작품은 구한말의 문인 이건창이 26세 때인 1877년에 지은 서사 한시이다. 작가는 당시 충청도 암행어사로 나가서 권세에 굴하지 않고 지방 관아의 비리를 매섭게 처리한 것으로 유명한 일화를 남겼다. 그때 직접 보고 들은 일을 제재로 삼아 쓴 작품 중 하나가 이 작품이다. 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첫 부분은 ‘지난해’의 참혹한 흉년을 겪고도 살아남은 농민들이 부지런히 농사를 지어 풍년을 구가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지난해’는 1876년인데 ‘병자년 기근’이라 하여 조선 후기에 가장 혹심했던 흉년을 기록했던 해이다. 둘째 부분에서는 시적 분위기가 어둡고 슬퍼진다. 유복자를 안은 과부의 사연이 진술된다. 그의 남편은 굶주려 죽을 지경인데도 끝까지 종자로 쓸 곡식을 먹지 않고 간수하여 봄에 논에 파종하고 곡식을 가꾸다가 그만 기운이 다해 목숨을 잃고 만다. 굶주려 죽은 남편의 시신은 땅속에서 썩어 가고 남편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심은 곡식은 무럭무럭 자라나는 역설적인 장면은 당대의 농민들이 겪어야 했던 비극적 상황을 절절하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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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산곡(채득기)-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3217] 이 작품은 인조 16년(1638)에 창작된 가사로 병자호란 이후 봉림 대군과 소현 세자를 호종하여 심양으로 가게 되자, 은거하던 경천대를 떠나며 임금의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자신이 은거했던 경천대(자천대) 부근의 풍경을 예찬하는 부분과 왕명을 받은 신하로서 도리를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천대별곡’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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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별곡(장복겸. 전문)-해설(202303, 고3 기출) [I410-113-24-02-088186043] 장복겸의 문집인 『옥경헌유고』에 수록된 이 작품은 총 10수의 연시조이다. 청산, 녹수, 석양, 신월 등을 주요 소재로 삼아 시름을 잊고 자연과 더불어 소일하면서 한가롭게 지내는 상황이 제시되어 있다. 작가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정자인 ‘불고정’에서 노닐며 풍류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1수>에서는 청산과 녹수가 어우러진 공간과 신월이 돋아나는 시간대를 설정하여 술을 앞에 둔 흥취를 드러내며 시름을 달래고 있다. <제4수>에서는 자연에 한거하려는 자신의 의지를 ‘남’과의 대립을 통해 부각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남’은 종장의 표현을 통해 ‘손’의 성격을 지님을 알 수 있다. 즉 화자의 삶을 시종 지켜보며 그에 대해 온당한 판단을 내리는 이가 아니라, 화자의 삶의 한 단면이나 겉모습만을 살피면서 이에 대해 옳다 그르다 쉽게 판단하는 사람이다. 화자는 ‘남’을 ‘망령난’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삶을 옹호하고 있다. <제6수>에서는 풍류를 즐기는 수단인 술을 가장 적절한 시간에 가장 적절한 공간에서 마시겠다는 뜻을 표출하면서 ‘물’과 ‘뫼’ 및 ‘달’을 언급하고 있다. <제6수>에서는 어떠한 시름이나 갈등의 표출도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생활에 만족하며 풍류를 즐기는 삶을 흥겹게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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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석곡(구강)-해설(202303, 고3 기출) 이 작품은 회양 부사로 재직하던 작가가 관동 팔경 중 하나인 통천의 총석정 일대를 기행하고 지은 국문 가사이다. 총석정 탐승에 대한 기대, 총석정 주변 기암괴석에 대한 형용, 관동 팔경 중 총석정이 가장 뛰어나다는 찬사,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재를 찾겠다는 소회 등을 진술했다. 총석정 주변에 가득 들어선 돌기둥의 뛰어난 경치를 형용하면서 이를 완상하는 감흥을 다양한 고사와 결부시켜 노래하고 있다. 사실적이면서 개성이 넘치는 묘사와 함께 기암괴석을 집중적으로 노래한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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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계가(박인로)-해설(202303, 고2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23369) 이 글은 두 차례의 전란을 겪은 작가 박인로가 말년에 비로소 은거지를 개척하여, 은거지인 노계의 경치를 찬미하고 자연에 묻혀 사는 흥취를 노래한 작품이다. 지문에 제시된 부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태평성대에 강호에서 풍류를 누리는 삶에 대한 만족감을 노래하고, 마지막 대목에서는 유교적 충심을 바탕으로 태평성대가 영속되기를 바라는 작자의 소망을 하늘에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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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노친곡(이담명)-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5) 관서 지방으로 유배를 간 화자가 노모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자연은 늘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화자는 유배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고향의 노모를 그리워한다. 이러한 처지로 인해 화자는 수심이 가득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다.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탄과 함께 노모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애절하게 표현되어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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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친(신사임당)-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5) 이 작품은 혼인으로 인해 출가외인이 된 화자가 고향인 강릉과 어머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드러낸 한시이다. 오늘날과 같이 자유롭게 친정이나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그리워해야 했던 여인의 정서가 고향의 정경과 어린 시절의 추억에 대한 회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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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답주인가(이원익)-해설(202303, 고1 기출) (전문 수록) 조선 중기의 이원익이 지은 가사로, 나라의 신하들을 농사짓는 집안의 종들에 비유하여 집안의 무너진 살림을 일으킬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의 소임도 다하지 않는 종들의 잘못된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종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상전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말하여 상전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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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송설(이식)-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4) 이 작품은 조선 중기 문신인 택당 이식이 자신의 본성을 잃고 곡학아세(曲學阿世)를 일삼으며 이익을 추구하려는 당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쓴 설(說)이다. 곧게 자라는 본성을 잃어버린 ‘왜송’을 자신의 본모습을 잃고 아첨과 이익을 일삼는 사람들과 연관 지어 이들의 삶의 태도를 비판하고, ‘송백’과 같이 본성을 지키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지녀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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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별곡(작자 미상)-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4) 이 작품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애정 가사이자, 십이 가사 중 하나이다. 18세기에는 양반 사대부들의 풍류방에서 기녀들에 의해 가창(歌唱)되다가 19세기에 시정에서 널리 향유되었으며 20세기 초에는 잡가집에 폭넓게 수록되어 전파되었다. 초창기 사설본은 49장의 장형이었는데 시정에서 불리기 쉽게 13장의 단형으로 축소되기도 하였으며 이 외에도 수십 종의 이본(異本)이 존재한다. 원형적 상징어와 일상어, 순우리말 표현과 상투적 표현 등을 통해 남녀 간의 상사(相思)의 정을 진솔하게 노래했다는 측면에서 대중의 공감을 얻어 현재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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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좋다 하고(내해 죠타 하고. 변계량)-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3) 조선 세종 때 변계량이 지은 교훈가이다. 평시조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청구영언』에 전한다.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구절에 담긴 교훈을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로 바꾸어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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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회요(윤선도)-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2) 이 작품은 조선 광해군 때에 고산 윤선도가 지은 5수의 연시조이다. 작가가 이이첨(李爾瞻)을 비롯한 권신들의 죄를 규탄하는 병진소(丙辰疏)를 올렸으나 반대 세력의 모함으로 오히려 함경도 경원(慶源)으로 유배되었을 때 지은 작품이다. 타인들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옳게 여기는 신념을 지키려는 작가의 모습과 패기가 선명히 나타나 있으며, 임금을 향한 충절과 어버이를 생각하는 효성을 유학자로서의 의연한 태도와 목소리로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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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별곡(정철)-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1) I410-ECN-0102-2023-000-001633014 (생략된 여름, 가을 추가함) 이 작품은 정철이 벼슬길에 나서기 전 전라남도 담양의 성산에 있는 서하당과 식영정 주변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그 주인에 해당되는 김성원 등의 은거와 풍류 생활을 예찬한 가사 작품이다. 작가 자신으로 추정되는 손님과 김성원으로 추정되는 주인의 문답 형식을 빌려 성산의 외적인 생활 환경과 내적인 정신세계를 그려냈다. 이 지문의 ‘(중략)’ 부분에는 여름과 가을의 풍경과 이에 대한 찬탄을 그린 대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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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옹(설장수)-해설(2024 수능특강 갈래 복합 1) 이 작품은 평생 동안 벼슬을 멀리한 채 한적한 강호에서 은거하는 인물의 삶을 그린 한시이다. 헛된 명예를 바라지도 않는다는 진술 등을 고려해 보면 어옹은 사대부 출신이면서도 벼슬살이에 나서지 않은 인물로 짐작된다. 작가인 설장수는 고려 말과 조선 초에 걸쳐 여러 벼슬을 지낸 인물로서, 벼슬살이 도중에 유배를 당한 적이 있다. 이 작품을 유배를 당한 시기에 지었다면 자신의 고난에 대한 회한을 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은퇴 후에 지었다면 평생 동안 벼슬을 하지 않고 은거하는 이의 삶에 대한 예찬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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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선화음가(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고전 시가 7) 이 작품은 조선 후기 경북 안동 지방을 중심으로 유행한 규방 가사로 결혼한 여성이 고수해야 할 부덕을 자기 서사의 형식으로 제시한 교훈서에 해당한다. 이러한 성격을 띤 규방 가사를 ‘계녀가’라고도 한다. 작품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첫째 부분은 어머니인 화자가 결혼을 하는 딸에게 건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어머니인 화자가 결혼을 한 후 부덕을 지키며 부지런히 살림을 하여 가난한 집안을 경제적으로 일으켜 세우고, 남편과 아들들을 모두 과거에 급제하게 하여 가문을 빛나게 한 과정을 담고 있다. 제목인 ‘복선화음가’에서 ‘복선’은 ‘선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내린다.’라는 뜻인데 바로 작품의 첫째 부분에 제시된 어머니의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둘째 부분은 괴똥어미의 시집살이 이야기이다. 괴똥어미는 성품이 속악하고 사치스러우며 행동거지가 단정하지 못해 집안에 불행을 가져온 인물이다. 어머니인 화자는 결혼하는 딸에게 일종의 반면교사로서 괴똥어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목인 ‘복선화음가’에서 ‘화음’은 ‘무절제한 행동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를 내린다.’라는 뜻인데 바로 작품의 둘째 부분에 제시된 괴똥어미의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셋째 부분은 어머니인 화자가 딸에게 자신을 본받고 괴똥어미를 경계하며 여성의 덕목을 잘 지킬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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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리 벽계수야(황진이)-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고전 시가 11)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여류 시인인 황진이의 평시조이다. 당대의 왕족으로 ‘벽계수’라 불리던 사람이 자신을 과소평가한다는 말을 들은 황진이가 그를 유인하기 위해 지어 불렀다고 알려져 있다. 빼어난 중의법과 비유적 표현을 활용하여 퇴락하거나 속되지 않게 자연의 영원함과 인간의 유한함을 대조하고 있다. 자연과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낭만과 여유를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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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생원(김삿갓)-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고전 시가 11) 이 작품은 어느 지방을 방랑하던 작가가 그곳에 모여 있었던 마을 유지들의 푸대접을 받은 후 지은 작품으로 오언 절구에 해당한다. 각 구절 끝의 세 글자는 ‘원생원’, ‘서진사’, ‘문첨지’, ‘조석사’로 발음되는데, 이는 자신을 푸대접한 마을 유지들을 중의적으로 드러내면서, 동시에 그 사람들을 동물에 빗대어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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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립(삿갓을 읊으며. 김삿갓)-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고전 시가 11) 이 작품은 방랑 생활을 하는 화자의 벗이 되어 주며 비바람을 막아 주는 삿갓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칠언 율시이다. 욕심을 버리고 소탈하게 살아가는 방랑의 삶을 드러내면서 겉치장에 불과한 속인들의 위선적 삶과 자신의 삶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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