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문학-현대시) 사령(김수영)-21문제(모의고사 1차) 이 작품에는 자유를 말하지 못하고 침묵하고 있는 '나', 현실에 한없이 소극적인 '나'가 있다. 화자는 그러한 삶의 방식이 탐탁지 않다. 그래서 자조적인 자괴감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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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 여승(백석)-해설(2018학년도 EBS) 이 시는 한 여자의 일생을 역순행적 구성으로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한 여인의 일생, 가족 구성원들이 상실되면서 일어나는 삶의 비애를 종교적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 가족은 지아비와 지어미 그리고 딸아이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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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위의 잠(나희덕)-해설 이 시는 못 위에서 자는 아비 제비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며 어린 시절 실직으로 힘들어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런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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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의 꿈(손택수)-해설(202306, 고1 기출) 이 시의 화자는 의인화된 ‘나무’에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며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대상이 품을 수 있는 다양한 꿈과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아가 그 꿈과 가능성이 실현되지 못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 존재 가치가 있음을 역설적이고도 따뜻한 어조로 일깨워 주고 있다. 또 미래보다 현재 상황과 모습에 주목하는 자세를 강조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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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이 세상을 덮는다(김기택)-해설(202403, 고1 기출) [I410-113-24-02-088611729] 도시 공간에서 마주한 초록에 사로잡힌 화자가 초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깨닫게 된 자연의 역동적 생명력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이 드러난 작품이다. 초록은 여리고 부드럽지만, 불길처럼 맹렬한 기세로 건조하고 딱딱한 도시 공간을 촉촉하게 적시며 온 세상을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치밀한 관찰과 투시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고요한 가운데 약동하는 생명의 기운을 포착하여 감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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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김광섭)-해설(202211, 고1 기출) [I410-113-24-02-088609407] 이 작품은 봄이 다가오는 계절의 변화를 가을, 겨울과 비교하여 전개하고 있다. 가을에 사라진 꽃들이 봄이 되어 다시 피어나고, 겨울에 죽어 있던 상태의 자연물이 봄이 되어 제 모습을 찾아가는 생명력을 회복하는 봄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맛깔나게 표현하였고, 겨울과 봄의 상태를 동일한 시어로 제시하였지만, 그 의미가 다름을 파악하여야 독자들은 제대로 이 시를 감상할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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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들판을 거닐며(허형만)-해설(202211, 고1 기출) 이 시는 화자가 겨울 들판을 체험하며 느낀 바를 삶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다짐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늦겨울 들판에 서서히 봄이 찾아오는 곳을 거닐며 들판에서의 평온함을 느끼게 된 화자는 멀리서 바라보고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여겼던 자신의 생각을 수정한다. 그리고 대상을 멀리서 바라보며 판단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서서 사물, 사람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자 하는 화자의 깨달음을 통해 편견을 버리고 살아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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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날 나는 슬픔도 배불렀다(함민복)-해설(202206, 고1) 이 시는 힘겹게 사는 형네가 만학하는 화자의 학비를 대신 내주기 위해 전세방에서 월세방으로 옮기는 이사를 하고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억지로 먹어야 했던 화자 자신의 체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중국집 젊은 부부의 삶을 관찰하며 이를 통해 강소주나 먹고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을 드러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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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두렁에 서서(이성선)-해설(202103,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327 이 글은 ‘논고랑에 고인 물’을 보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존재들의 관계와 의미를 돌아보는 화자의 모습이 드러나는 시이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물 속에 비친 ‘거꾸로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아프지 않다’고 인식하고, 물에 비친 ‘늘 떨며 우왕좌왕하던’ 자신의 모습을 ‘무심하고 아주 선명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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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노신(김광균)-21문제(모의고사 1차) 화자인 시인이 일상에 관한 문제에 고뇌하면서도 시를 쓰는 행위를 통해 문학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신념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사회적 현실과 당대 시단의 갈등 국면에서 자신의 예술적 방향성을 고민했던 시인의 고뇌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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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정지용)-26문제(2015 비상_박영민 1차) 이 시에서 후렴구는 각 연의 시상을 정리해 주고, 이로써 연과 연 사이를 구별하게 한다. 또한 각 연마다 배치되어 있어 시 전체에 형태적 안정감과 통일성을 준다. 그리고 동일한 내용을 반복함으로써 리듬감을 주며, 고향에 대한 화자의 그리움을 집약적으로 나타내고 더욱 심화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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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파밭 가에서(김수영)-22문제(모의고사 1차) 이 시는 붉은 파밭에서 새롭게 돋아나는 푸른 새싹을 보면서 묵은 사랑(과거의 것)에 대한 집착과 미련에서 벗어남으로써 새로운 사랑(새로운 것, 새로운 가치)을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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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이육사)-문제 모음 21제(1차) (I410-113-24-02-088016484) 화자는 지금 눈이 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추위에 몸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들에 나가 씨를 뿌린다. 이것은 화자가 현실과 적극적으로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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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개 틀린 고풍의 툇마루에(김영랑)-해설(202203, 고1) 이 글은 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는 밤의 적막함을 표현하고 있다. 달이 아주 조금씩 떠오르면 감나무 그림자가 고풍의 툇마루에 깔리게 될 것이다. 이 시는 달이 만든 감나무 그림자와 화자의 그림자만 존재하는 정경을 그려내고 있다. 이로써 화자가 대면하게 되는 것은 달이 떠오르기만을 기다리는 외롭고 가냘픈 자신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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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현대시) 농무(신경림)-20문제(모의고사 1차) ‘농무’는 1970년 전후의 농촌의 실상과 농민들의 정서를 잘 담아낸 작품이다. 당시 우리 사회는 산업화와 도시화에 힘을 기울였는데, 이로 인해 농촌이 도시와는 다르게 피폐해져 감으로써 삶의 터전을 도시로 옮긴 농민들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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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수답(박목월)-해설(2023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721 이 작품은 어머니와 자식 간의 대화체 형식으로 시상이 전개되고 있다.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열악한 농토를 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이라 여기며 달관의 자세로 살아가려는 소신과 그에 대한 지지가 드러나 있다. 운명론적 삶의 태도를 부정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개척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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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윤동주)-해설(202306,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2077129) 이 작품은 시어의 연쇄적 반복을 통해 정서를 부각하고 운율을 형성하는 산문시로서, 계절과 관련된 감각적 이미지 사용을 통해 ‘순이’에 대한 ‘소년’의 순수하고 진실한 그리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소년은 하늘을 바라보며 파란 물감이 드는데, 이 물감은 눈썹-손바닥-손금을 거쳐 맑은 강물이 되어 소년의 마음속에 흐른다. 이때, 순이의 얼굴은 소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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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귤동리 일박(곽재구)-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863] 화자는 강진 부근을 지나면서 부정적인 지배층에 항거한 의적들의 창검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귤동리라는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지명 수배자의 명단이 기록된 메모 내용에서 다산 정약용을 떠올린다. 화자가 위치한 강진은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한 곳이기도 한데, 메모에 적은 내용은 주막을 지나쳐 갔던 어떤 사람이 적어 놓은 것으로 다산에 대한 긍정적 시선을 바탕에 깔고 있다. 백성들 편에 섰던 목민관이었지만, 오히려 탄압을 받았던 그를 통해 양심적 지식인들이 고통을 받는 현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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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달걀(정진규)-해설(202203, 고1) 이 글은 봄빛이 뚜렷해지기를 기다리며 자연과 온몸의 감각을 통해 감응하는 화자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봄비가 내리는 절기인 우수를 전후해 화자는 고향의 산 여울을 뛰어 건너는 발자국 소리와도 같은 봄의 기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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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꽃(이형기)-해설(202309, 고1 기출) I410-ECN-0102-2023-000-001633701 주어진 상황 아래서 최선을 다해 꽃을 피우지만, 곧 꽃이 떨어지는 민들레꽃, 화자는 그 민들레를 소멸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허무에 맞서는 존재로 바라보고 있다. 비록 작은 꽃으로 피어나지만, 삶에 최선을 다하는 민들레의 내적 가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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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의 등을 밀며(손택수)-해설 목욕탕에 한 번도 아버지와 같이 못 갔던 이유를 아버지가 쓰러지고서야 병원 목욕탕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자식의 안타까움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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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가(박목월)-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I410-111-24-02-088582434] 이 작품은 지인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생사를 초월한 인연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시이다. 이승의 세계에 있는 화자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공간인 강을 중심으로, 강기슭에서 ‘뭐락카노’라는 말을 반복하여 저승의 세계에 있는 지인과 소통을 시도한다. 하지만 화자와 죽은 지인의 목소리는 바람에 불리고 날려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화자는 인연이 소멸되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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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틈, 사이(복효근)-해설(202111, 고1 기출) 이 작품은 찻잔의 실금이 찻잔을 살아있게 만들고, 콘크리트 건물의 벽에 난 실금이 도리어 외부의 고난과 시련을 막아주듯이 인간관계에도 적절한 관계의 틈이 도리어 하나가 되게 만들어 준다는 역설적 논리를 담아내고 있다. 사물에 대한 관찰과 인간 사회에 대한 관조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강하게 전달하지 않고, 추측성의 어조를 통해 독자 스스로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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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해설(2025학년도 수능특강, 2020학년도 수능완성) [I410-113-24-02-088185500] 이 시는 시인 자신의 소시민적 행동을 진솔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어느 날 고궁에 갔다가 나오면서 우리 역사와 현실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삶과 시를 쓰는 행위가 얼마나 한심한 것인지 되돌아보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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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로부터(나희덕)-해설(202306, 고2 기출) [I410-113-24-02-088186061] 존재의 근원인 뿌리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화자의 모습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화자는 안정된 뿌리로부터 벗어나 불확실하고 위험하지만 새로운 길을 찾으면서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모의고사 해석에 맞추면 '당신'의 의미를 제대로 해석할 수 없어서 조금 다른 방향이 포함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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