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제망매가(월명사. 양주동 해독)-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781] 이 작품은 신라 경덕왕 때 승려 월명사가 지은 10구체 향가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일찍 죽은 누이를 추모한 노래로, 삶과 죽음의 문제를 비유를 통해 깊이 다루고 있다. 일명 《위망매영재가(爲亡妹營齋歌)》라고도 한다. 월명사가 죽은 여동생을 위하여 이 노래를 지어 제사지내니 갑자기 광풍이 지전(紙錢)을 날리어 서쪽으로 없어졌다고 한다.
    찜 0 구매 1 2,000원
  • 선인교 나린 물이(정도전)-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763] 이 작품은 조선개국 공신이 지은 시조로 고려 왕업의 무상함이 드러나지만, 애상에 빠지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태도도 드러난다. 청자를 설정하고 설의법을 사용하여 화자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찜 0 구매 0 1,500원
  • 흥망이 유수하니(원천석)-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736] 이 작품은 황폐화된 고려의 옛 궁궐터를 보며 지은 시조로, 고려 멸망에 대한 무상감이 잘 드러나 있다. 뚜렷한 시각적, 청각적 이미지를 병치하여 무상감을 표현했으며, 화자가 스스로를 ‘객’으로 객관화하여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찜 0 구매 3 1,500원
  • 오백 년 도읍지를(길재)-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709] 이 작품은 고려의 옛 도읍지를 돌아보면서 느낀 감회를 노래한 시조로, 망국의 한과 안타까움이 잘 드러나 있다. 대구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영탄적인 어조를 통해 감정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찜 0 구매 5 1,500원
  • 눈물은 왜 짠가(함민복)-해설 [I410-113-24-02-088184585] 설렁탕을 소재로 하여 가난한 모자간에 느끼는 사랑과 연민의 정서를 표현한 시이다. 시 중간에 마침표를 사용하지 않아 계속 사건이 이어지는 느낌을 주고 있고, 쉼표를 사용하여 시의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찜 0 구매 11 2,000원
  • 동동(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530] (생략 부분 수록) 작자 미상의 고려 가요로 『악학궤범』에 기록되어 전한다. 한해 열두 달의 순서에 따라 시상을 전개하는 달거리 형식의 노래로, 열두 달 노래에 서사를 더해 총 13연으로 되어 있다. 1연인 서사는 임을 송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2~13연은 흘러가는 시간을 배경으로 임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의 정서를 노래하고 있다.
    찜 0 구매 12 3,000원
  • 동동(작자 미상, 전문)-해설(2021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521] 이 작품에서 지배적인 정서는 임과 함께하지 못하는 데 대한 한탄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월별로 세시 풍속을 시적 소재로 동원하고 특정 계절의 분위기나 인상을 시적 배경으로 배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같은 계절이라 할지라도 화자의 자기 인식과 임에 대한 태도는 서로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찜 0 구매 4 3,000원
  • 사씨남정기(김만중)-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423] (사 씨가 쫓겨나 시아버지 묘 옆에서 머무르는 부분) 조선 숙종 때인 17세기 후반 김만중에 의해 창작된 고전 소설로, 처첩 갈등을 본격적으로 다룬 가정 소설이다. 국문, 한문으로 된 필사본에서 활자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본이 전하지만 내용상 큰 차이는 없다.
    찜 0 구매 7 3,000원
  • 사씨남정기(김만중. 사씨 남해, 한림 유배)-해설(2018학년도 수능 기출) [I410-113-24-02-088184414] 왕비가 웃으며 말했다. “부인이 이곳에 오긴 오겠지만 아직 때가 멀었소. 남해 도인이 그대와 인연이 있으니 잠깐 의탁하게 될 것이오. 이 또한 하늘의 뜻이니라.” 사 씨가 여쭈었다. “남해라면 바다 끝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첩에게는 탈 것이 없고 돈도 없는데 어찌 갈 수 있겠나이까?” 왕비가 말했다. “조만간 길을 인도하는 자가 있을 것이니 조금도 염려 마라.” 이윽고 좌우에 앉아 있는 부인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위국 부인 장강*, 한나라의 반첩여* 등이 있었다. 사 씨가 다소곳이 일어나 머리를 조아리고 말했다. “뜻밖에도 모든 부인님의 얼굴을 오늘 뵙게 되니 크나큰 영광입니다.”
    찜 0 구매 0 3,000원
  • 사씨남정기(김만중. 사씨 관음찬)-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405] (관음찬) 이 작품은 조선 시대 가부장적 사회를 배경으로 선인인 사 씨와 악인인 교 씨를 등장시켜 처첩 간의 갈등을 보여 주고 있다. 여성이 지녀야 할 올바른 행실뿐만 아니라 악행에 대한 처벌이 필연적임을 강조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찜 0 구매 3 3,000원
  • 사씨남정기(김만중. 교씨 음해, 인아 출생)-해설(2016학년도 수능완성) [I410-113-24-02-088184398] (교씨 모함과 사씨 임신) 사 씨는 유 한림과의 금슬은 좋으나 9년이 지나도 출산을 못한다. 이에 사 씨는 남편에게 새로이 여자를 얻기를 권한다. 유 한림은 거절하나 여러 번 권하니 마지못해 교 씨를 맞아들인다. 교 씨는 천성이 간악하고 질투와 시기심이 강한 여자로, 겉으로는 사 씨를 존경하는 척하나 속으로는 증오한다. 그러다가 잉태하여 아들을 출산하고는 자기가 정실이 되려고 마음먹고, 문객 동청과 모의하여 남편 유 한림에게 온갖 참소를 다한다.
    찜 0 구매 1 2,500원
  • 사씨남정기(김만중. 사씨 퇴출 후 황릉묘)-해설(201603, 고3 기출) [I410-113-24-02-088184389] (사씨 쫓겨나 꿈속에 낭랑을 만남) 유 한림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교 씨가 자신이 낳은 아들을 죽이고 죄를 사 씨에게 뒤집어씌우니, 사 씨를 폐출시키고 교 씨를 정실로 맞아들인다.​
    찜 0 구매 1 2,500원
  • 사씨남정기(김만중. 사씨 퇴출 후 회사정)-해설(2016학년도 EBS) [I410-113-24-02-088184370] (사씨 쫓겨난 후 회사정) 이 작품은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출하고 장 희빈을 중전으로 책봉한 사건에 대하여 숙종의 昏心을 회오하게 하여 모든 것을 원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권선징악의 수법을 고도로 원용하여 쓴 폭로, 諷諫(풍간) 소설이다.
    찜 0 구매 0 2,500원
  • 사씨남정기(김만중. 교씨 음해, 장지 위급)-해설(2015학년도 EBS) [I410-113-24-02-088184361] (교씨 음해, 장지 위급 상황)사대부 가문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처첩 사이의 갈등을 충격을 줄만큼 극단화해서 나타낸 것만은 아니다. 유한림을 임금으로 바꾸어 놓고 생각하면 궁중에서 벌어지는 사태의 간접적인 표현이거나 충신과 간신 사이의 싸움과 상응된다.
    찜 0 구매 1 2,000원
  • 조신의 꿈(작자 미상)-해설(2024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316] 이 작품은 『삼국사기』에 수록된 신라 하대의 설화이다. 승려 조신이 태수 김흔의 딸과의 결연을 소망하나 꿈속 체험을 통해 자신의 세속적인 욕망이 헛된 것임을 깨닫고, ‘정토사’라는 절을 세우고 수행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실-꿈-현실’이라는 환몽(幻夢) 구조와 액자식 구성 방식이 드러나는데, 이는 인물이 깨달음을 얻게 된 과정을 보여 주며 동시에 ‘인생무상(人生無常)’이라는 작품의 주제 의식을 효과적으로 부각하는 기능을 한다. 이 작품은 ‘정토사’라는 절이 건립된 과정을 보여 주는 사찰 연기 설화라는 점, 혼란한 신라 하대의 상황을 반영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찜 0 구매 5 3,000원
  • 권태(이상)-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236] (아이들 놀이 구경) 여름날 한 벽촌(僻村)의 권태로운 풍경과 일상에 대한 사실적인 관찰이 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고 있고,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작가의 자의식(自意識)과 내면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찜 0 구매 3 3,000원
  • 권태(이상)-해설(2014학년도 수특. 수능 기출 합) [I410-113-24-02-088184227] 불나비가 달려들어 불을 끈다. 불나비는 죽었든지 화상을 입었으리라. 그러나 불나비라는 놈은 사는 방법을 아는 놈이다. 불을 보면 뛰어들 줄도 알고, 평상에 불을 초조히 찾아다닐 줄도 아는 정열의 생물이니 말이다.
    찜 0 구매 2 3,000원
  • 불모지(차범석)-해설(2023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165] 1957년에 발표된 2막짜리 장막극으로, 전후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당대인들의 현실 인식을 사실주의적으로 형상화한 희곡이다. 최 노인 일가가 살고 있는 낡은 기와집이 극 중 공간으로 설정되어 주위의 최신식 고층 건물들과 대비를 이루는데, 이는 각각 최 노인이 고수하려고 하는 전근대적 가치와 급격한 근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찜 0 구매 1 3,000원
  • 성묘(고은)-해설 [I410-113-24-02-088184138] 이 시는 분단에 대한 참담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남북통일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노래한 작품이다. 화자는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아직 남북통일이 되지 않은 현실을 알리고 있다. 화자의 아버지는 일제 시대 소금 장수를 하며 전국을 돌며 소금을 팔았다. 그런 아버지가 다시 남북을 돌면서 소금을 팔 수 있도록 남북통일이 되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찜 0 구매 0 2,000원
  • 선제리 아낙네들(고은)-해설 [I410-113-24-02-088184101] 이 시의 제목을 보면 두 가지 정보를 암시하고 있다. 첫째는 이 시의 공간적 배경이 ‘선제리’라는 마을이고, 둘째는 이 시의 중심이 되는 시적 대상이 ‘아낙네들’이라는 점이다. 이 시의 이해와 감상의 포인트는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시상을 전개할 때 감각적 이미지, 그 중에서도 청각적 이미지를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찜 0 구매 0 2,000원
  • 머슴 대길이(고은)-해설(2019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058] 이 작품의 시적 대상인 ‘대길’은 작가가 유년 시절에 인연을 맺었던 실존 인물이다. 작가가 서당에 다닐 무렵 이웃 새터 마을에 아버지와 결의형제를 맺은 이통년이라는 사람의 집에 자주 놀러 가게 되었고, 저녁 무렵이면 동네 총각들이나 머슴들이 자주 들락거리는 사랑방을 기웃대다가 그 집에서 일하던 대길이라는 이름의 머슴과 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대길'과 같은 머슴은 우리 사회의 소외받고 박해받는 계층에 속하는 인물로, 소외된 삶을 이겨 나가려는 민족적인 삶, 민중적인 삶의 원초적인 모습으로서의 전형성을 지닌다.
    찜 0 구매 0 2,000원
  • 눈길(고은)-해설(2017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4021] 이 시는 오랜 방황 끝에 돌아와 느끼는 마음의 평화로운 상태를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서 시 전체를 관통하는 이미지인 ‘눈’은 화자가 바라보는 외적 풍경일 뿐만 아니라 화자의 내적인 마음 상태를 나타낸다. 명상적이고 관조적인 어조와 정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삶에 대한 성찰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찜 0 구매 0 2,000원
  • 문의 마을에 가서(고은)-해설 [I410-113-24-02-088184003] 이 시는 작자가 그의 동료 시인인 신동문의 모친상을 접하여 충북 청원군에 있는 문의(文義) 마을에 가서 장례식을 주관한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인이 직접 호상(護喪)이 되어 장례 절차를 주관하였는데, 시인은 거기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다. 흔히 죽음은 절망이나 공포, 비애 등의 격렬한 감정과 어울려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에서는 죽음마저도 친근한 것이 되고 있다. 그 친근성은 인간의 삶에 대한 경건함을 동반하여 나타나고 있다.
    찜 0 구매 0 2,000원
  • 산에 언덕에(신동엽)-해설(2018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3962] 이 시는 지금은 만날 수 없는 그리운 대상을 추모하면서 그 대상의 부활에 대한 소망을 함께 담고 있다. 화자는 ‘그’의 얼굴을 다시 찾을 수 없고, ‘그’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없다고 말한다.
    찜 0 구매 2 2,000원
  • 당신을 보았습니다(한용운)-해설(2017학년도 수능특강) [I410-113-24-02-088183926] 이 시는 부정적 현실 인식의 기반 위에서 시상이 전개된다. 대화체 형식으로 전개되는 시는 ‘없다’의 반복적 사용으로 일제 치하의 부정적 상황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당신’이라는 절대적 존재의 부재로 인한 현실적 어려움의 초래를 오히려 ‘당신’을 생각하며 불의와 부정적 상황에 적극 저항하고자 하는 화자의 의지가 드러나 있다.
    찜 0 구매 3 2,000원
카카오톡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