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국어문제연구소

  • 흥망이 유수하니(원천석)-20문제(2차. 모의고사+내신형) [I410-113-24-02-088184754] 흥망(興亡)이 유수(有數)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ㅣ로다. 오백 년(五百年)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쳐시니, 석양(夕陽)에 지나 객(客)이 눈물계워 라. - 원천석, <청구영언(靑丘永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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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백 년 도읍지를(길재)-27문제(2차, 모의고사+내신형) [I410-113-24-02-088184727]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로 도라 드니 산천은 依舊(의구)하되 인걸은 간 듸 업다 어즈버 태평 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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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 한글 맞춤법-68문제(2015 개정 고등 금성 국어 대비) [I410-113-24-02-088184674] 한글 맞춤법 총칙 제1항은 한글 맞춤법의 기본 원리를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소리대로’ 적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소리와 글자가 그대로 대응한다는 뜻입니다. ‘소리’를 따라 적는 것은 편합니다. 어법에 관한 지식이 없더라도 자기가 소리를 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따라 적으면 그만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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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 음운의 변동-60문제(2015 개정 고등 금성 국어 대비) [I410-113-24-02-088184665] 음운 변동은 음운이 결합할 때 그 환경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음운 변동은 대체로 발음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음운 변동의 결과, 표기와 발음이 서로 다르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음운 변동은 크게 네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교체, 둘 이상의 음운이 한 음운으로 합쳐지는 축약, 한 음운의 사라지는 탈락, 하나의 음운이 더 추가되는 첨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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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읽기와 쓰기 과정의 점검과 조정-38문제(2015 고등 금성 국어 대비) [I410-113-24-02-088184656] 몬드리안이 조선의 보자기를 본다면 → 보자기는 할머니 댁에서 본 적이 있고……. 정말! 몬드리안은 뭐라고 했을까? 과제에 맞는 글인지 몇몇 부분을 골라 읽어 보자. 음! 역시 수행 평가에 필요한 내용이 많이 있구나. 아무도 없으니까 음독으로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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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담화 상황에서의 점검과 조정-21문제(2015 고등 금성 국어 대비) [I410-113-24-02-088184647] 어디 보자! 발표 계획에 맞게 화제 소개, 중심 내용 설명, 질의응답 순서대로 내용은 조직됐나? 도입에서 ‘도량형의 역사’는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없으니 빼도록 하자. 음. 괜찮은데. 가만있자, 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는 전문 서적을 통해 사실 확인을 끝냈고,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자료도 준비됐고. 고등학생이라면 캐럿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겠지? 좋아.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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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봄(김유정, 오태석)-25문제(1차. 2015 금성 고등 국어 기출, 변형) 이때 봉필이가 바람결 모양 썩 들어선다. 훑어보다가 정자에 누워 있는 기석에게 눈이 멎는다. 긴 침묵. 봉필: 저기 자빠져 있는 건 뭐여. 기석: (벌떡 몸을 일으켰다가 오만상 찡그리고 배를 잡고 비명을 내지른다.) 아이구 배야. 봉필: 그 배는 어디 보자. 어찌 나만 보면 소리를 내지른다냐. 기석: 아아 배야. 봉필이 정자로 올라서면서, 들고 있던 대지팡이로 후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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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오병훈)-25문제(1차. 2015 금성 고등 국어 기출, 변형) [I410-113-24-02-088184638] 가장 깊은 곳에 얌전히 숨어 있다. 언제나 주인의 심장 소리를 자장가처럼 들으며 잠이 든다. 딱히 무슨 거룩한 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할 일이 있다. 소중한 것들을 보듬고 지낸다. 주인의 얼굴이 찍힌 주민증이며, 전자 카드, 사진 한 장, 그리고 이름을 적은 몇 장의 종잇조각 따위를 품고 다닌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찮은 것이겠지만 주인이 끔찍이도 아끼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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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교술 갈래(아, 참 좋은 울음터로구나_박지원)-67문제(지갑_오병훈. 눈물은 왜 짠가_함민복. 2015 금성 고등 국어 대비) [I410-113-24-02-088184629] 7월 8일 갑신일(甲申日) 맑음. 정사와 가마를 함께 타고 삼류하를 건넜다. 냉정(冷井)에서 아침을 먹었다. 10리 남짓 가서 산모롱이로 접어들었을 때였다. 태복이가 갑자기 몸을 조아리며 말 앞으로 달려 나오더니, 땅에 엎드려 큰 소리로 아뢴다. “백탑(白塔)이 현신함을 아뢰옵니다.” 태복은 정 진사의 마두다. 산모롱이에 가려 백탑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재빨리 말을 채찍질했다. 수십 걸음도 못 가서 모롱이를 막 벗어나자 눈앞이 어른어른하면서 갑자기 한 무더기의 검은 공들이 오르락내리락한다. 나는 오늘에야 알았다. 인생이란 본시 어디에도 의탁할 곳 없이 다만 하늘을 이고 땅을 밟은 채 떠도는 존재일 뿐이라는 사실을. 말을 세우고 사방을 돌아보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들어 이마에 얹고 이렇게 외쳤다. “훌륭한 울음터로다! 크게 한번 통곡할 만한 곳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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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서사, 극 갈래(봄봄_김유정)-72문제(봄봄_오태석. 2015 금성 고등 국어 대비) (I410-113-24-02-088184610) [앞부분 줄거리] ‘나’는 점순이가 다 크면 성례를 시 켜주겠다는 장인의 말만 믿고 점순이네 농사일을 도맡아 한다. 그러나 장인은 점순이가 다 크지 않았다는 핑계로 성례를 미루고, 화가 난 나는 구장에게 가서 판결을 받고자 한다. ‘나’는 구장에게 가는 길에 그 전날 있었던 점순이와의 일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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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 진심을 담은 말과 글-22문제(2015 개정 지학사 화법과 작문 대비) [I410-113-24-02-088184156]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의견을 표시하거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말하고 쓴다. 그런데 단순한 의견 표시나 정보 전달의 언어라 할지라도, 그 안에 화자나 필자의 진심을 담으면 의견이나 정보에 관한 신뢰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표현과 전달의 효과가 더욱 커진다. 깨달음이나 감동을 전하고자 할 때도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함은 말할 것도 없다. 말이나 글에는 진심을 담아야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고, 나아가 말하거나 글을 쓰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누군가에게 고백하거나 사과해야 할 때, 조언을 하거나 상담을 해 주어야 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는 말이나 글에 담긴 진심이 특히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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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묘(고은)-문제 모음 32제(1차. 서술형 포함) [I410-113-24-02-088184147] 아버지. 아직 남북통일이 되지 않았습니다. 일제 시대 소금 장수로 ㉠이 땅을 떠도신 아버지. 아무리 아버지의 두만강 압록강을 생각해도 눈 안에 선지가 생길* 따름입니다. 아버지의 젊은 시절 두만강의 회령 수양버들을 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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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묘(고은)-해설 [I410-113-24-02-088184138] 이 시는 분단에 대한 참담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남북통일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노래한 작품이다. 화자는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아직 남북통일이 되지 않은 현실을 알리고 있다. 화자의 아버지는 일제 시대 소금 장수를 하며 전국을 돌며 소금을 팔았다. 그런 아버지가 다시 남북을 돌면서 소금을 팔 수 있도록 남북통일이 되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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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제리 아낙네들(고은)-해설 [I410-113-24-02-088184101] 이 시의 제목을 보면 두 가지 정보를 암시하고 있다. 첫째는 이 시의 공간적 배경이 ‘선제리’라는 마을이고, 둘째는 이 시의 중심이 되는 시적 대상이 ‘아낙네들’이라는 점이다. 이 시의 이해와 감상의 포인트는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시상을 전개할 때 감각적 이미지, 그 중에서도 청각적 이미지를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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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슴 대길이(고은)-50문제(2차, 내신, 서술형 포함) [I410-113-24-02-088184076] 새터 관전이네 머슴 대길이는 상머슴으로 누룩 도야지 한 마리 번쩍 들어 도야지 우리에 넘겼지요 그야말로 도야지 멱따는 소리까지도 후딱 넘겼지요 밥때 늦어도 투덜댈 줄 통 모르고 이른 아침 동네 길 이슬도 털고 잘도 치워 훤히 가르마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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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고은)-39문제(2차. 내신, 서술형 포함) [I410-113-24-02-088184049] 이제 바라보노라 지난 것은 다 덮여 있는 눈길을. 온 겨울을 떠돌고 와 여기 있는 ㉠낯선 지역을 바라보노라. 나의 마음속에 처음으로 눈 내리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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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마을에 가서(고은)-문제 모음 12제(1차) [I410-113-24-02-088184012] 겨울 ⓐ문의(文義)에 가서 보았다. 거기까지 닿은 길이 몇 갈래의 길과 / 가까스로 만나는 것을. 죽음은 죽음만큼 길이 적막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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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마을에 가서(고은)-해설 [I410-113-24-02-088184003] 이 시는 작자가 그의 동료 시인인 신동문의 모친상을 접하여 충북 청원군에 있는 문의(文義) 마을에 가서 장례식을 주관한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인이 직접 호상(護喪)이 되어 장례 절차를 주관하였는데, 시인은 거기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다. 흔히 죽음은 절망이나 공포, 비애 등의 격렬한 감정과 어울려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에서는 죽음마저도 친근한 것이 되고 있다. 그 친근성은 인간의 삶에 대한 경건함을 동반하여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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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서정 갈래(첫사랑_고재종)-55문제(이화에_이조년, 귀뚜라미_나희덕. 2015 금성 고등 국어 대비) [I410-113-24-02-088183953]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꽃 한 번 피우려고 눈은 얼마나 많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랴 싸그락 싸그락 두드려 보았겠지 난분분 난분분 춤추었겠지 미끄러지고 미끄러지길 수백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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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법) 어휘, 어법-96문제(2015 금성 고등 국어) [I410-113-24-02-088183944] ‘적(的)’, ‘화(化)’, ‘성(性)’ 많이 써 뽐내려다 서투름만 드러나 (전략) ‘-적’ 못지않게 ‘-화’(化)도 많이 쓴다. 표준국어대사전은 ‘-화’를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렇게 만들거나 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라고 정의하는데, ‘기계화’, ‘대중화’, ‘도시화’, ‘자동화’, ‘전문화’ 등으로 쓰인다. 그런데 ‘화’는 그 자체가 ‘되다’란 뜻이다. 따라서 ‘기계화되다’, ‘대중화되다’란 표현은 ‘되다’를 중복 사용한 꼴로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화하다’와 ‘-화되다’는 모두 표준국어사전에 등재된 옳은 표현이다. 단, ‘-화하다’는 목적어를 취하고, ‘-화되다’는 목적어 없이 쓰인다는 점이 다르다. 그러나 ‘-화’도 너무 많이 쓰면 글의 흐름을 흐트러뜨리므로 주의해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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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을 보았습니다(한용운)-문제 모음 26제(1차) [I410-113-24-02-088183935] 당신이 가신 뒤로 나는 당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까닭은 당신을 위하느니보다 나를 위함이 많습니다. 나는 갈고 심을 땅이 없으므로 추수가 없습니다. 저녁거리가 없어서 조나 감자를 꾸러 이웃집에 갔더니, 주인은 `거지는 인격이 없다. 인격이 없는 사람은 생명이 없다. 너를 도와 주는 것은 죄악이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돌아 나올 때에, 쏟아지는 눈물 속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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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 화법과 작문의 맥락-29문제(2015 개정 지학사 화법과 작문 대비) I410-113-24-02-088183882] 맥락은 목적, 시간과 공간, 발신자와 수신자의 관계 등에 따라 결정된다. 화법과 작문 모두 구체적인 상황과 사회 · 문화적 배경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맥락에 대한 이해 없이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바르게 표현하고 이해할 수 없다. 상황 맥락은 화법과 작문에 직접 영향을 주는 시 · 공간적, 의사소통적 변인을 말한다. 예컨대 같은 친구 사이의 대화라 할지라도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공적인 대화와 방과 후의 사적인 대화는 그 내용과 형식이 다르고,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에 따라서 태도와 표현법이 바뀐다. 사전 정보 없이 회의에 참여한 경우, 회의의 목적과 내용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의사소통의 상황 맥락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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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황소격문(최치원)-28문제(서술형 포함) [I410-113-24-02-088183873] 고대의 당․우(唐․虞 : 요순으로 대표되는 상고 시대)로부터 헤아려 보건대 성인인 순(舜) 임금을 배반한 묘(苗)․호(扈)와 같이 양심과 체면, 의리와 충성을 팽개쳐 버린 무리가 어느 때이고 없지는 않았었다. 멀리는 진(晉)의 왕실을 엿보아 반란을 일으킨 유요〔劉曜:전조(前趙)의 임금〕와 왕돈(王敦) 등이 있고, 가까이는 당(唐)의 황실을 배반한 안록산〔安祿山:양귀비와 내통하여 연(燕)을 세움.〕과 주자〔朱眦:대진국(大秦國)을 세움.〕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수하(手下)에 많은 군대를 거느리거나, 또는 높은 벼슬을 차지하고 있어서 한번 큰소리로 호령하면 수많은 사람이 벼락을 피하여 도망가듯 사라지고, 은근한 소리로 속삭이면 권력에 아부하는 무리가 마치 연기가 바람을 따라 몰려오듯 온통 그의 주위를 감싸며 몰려들었다. 그리하여 잠시나마 그들의 역모는 성공을 거두는 듯했지만 마침내는 모두 무참히 섬멸당하고 말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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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내는 시(여수장우중문시. 을지문덕)-26문제(내신형 포함) [I410-113-24-02-088183864] 고구려 명장 을지문덕이 수나라 장군 우중문에게 오판을 유도하고 조롱하기 위해서 보낸 한시이다. 고구려인의 웅혼한 기상과 넘치는 자신감, 무인의 당당한 기개가 잘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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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화설(채제공)-문제 모음 16제(1차) [I410-113-24-02-088183819] 내가 평안도 관찰사로 있을 때 일찍이 행부*가 강계부에 이르렀는데, 강계부의 기녀가 찬안*을 들어 올렸다. 찬안 가운데 이른바 수판*을 세웠는데, 기교를 한껏 발휘하여 연꽃잎과 꽃 속에 어린아이의 형상을 안치하였는데, 그 광채가 자리를 비추었다. 부백(府伯)이 마침 옆에 있기에 내가 우연히 묻기를 “강계부는 궁색한 지역인데, 누가 이런 기교를 익혔습니까?” 하자, 부백이 말하기를 “청지기 중에 이것을 업으로 하는 자가 있는데 마침 그가 서울에서 왔으므로 그로 하여금 제작하게 했을 뿐입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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