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10-111-24-02-088583342] 이 작품은 여성들이 부르던 구전 민요이다. 본가에 온 ‘형님’에게 ‘동생’인 ‘내’가 시집살이가 어떠하냐고 묻는 물음과 그에 대한 ‘형님’의 하소연으로 구성 되어 있다. 화자는 자신이 경험한 시집살이를 구체적으로 말하면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시댁 식구들에 대한 원망과 그로 인해 초췌해진 자신의 모습을 익살스러운 표현과 다양한 비유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또한 눈물로 보낸 시집살이를 과장하여 표현하고 있다. 여성의 한이 해학적으로 표현된 대표작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