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 포스티노」는 이탈리아의 우편배달부인 마리오가 유명한 칠레 시인인 네루다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에 마리오는 네루다가 아내를 ‘내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을 의아해하는 등 네루다가 사용하는 언어 표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변화하고 성장해 나간다. 마리오가 변화하게 되는 계기는 ‘사랑’이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힘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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